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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소프트뱅크·넥슨·LIG, 1200억 규모 ICT 펀드 결성

[비즈] 소프트뱅크·넥슨·LIG, 1200억 규모 ICT 펀드 결성
게임회사와 IT, 보험회사가 손잡고 ICT 펀드를 만들었다. 26일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은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과 LIG손해보험(대표 김병헌)과 함께 '에스비글로벌스타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펀드규모는 1200억 원에 달한다.

세 회사가 힘을 합친 것은 창조경제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국내 ICT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는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출자하게 됐다"며 "규모와 지역 상관없이 자사와 시너지를 내 세계시장으로 전략을 확정시킬 수 있는 성장단계의 모든 기업에게 문을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에스비글로벌스타펀드 대표펀드매니저 이은우 상무는 "글로벌 스타라는 펀드 명처럼 한국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소프트뱅크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소프트뱅크그룹(회장 손정의)의 한국 내 지주회사인 소프트뱅크코리아의 자회사로 2000년 설립된 창업투자전문회사다. 지금까지 약 170여개의 벤처기업에 투자해왔으며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넥슨,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등이 있다.


[데일리게임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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