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대표이사 정영원)가 MMORPG '창세기전4'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1차 CBT 테스터를 2일부터 모집한다.

'창세기전4'는 소프트맥스의 대표 IP '창세기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이전 시리즈와 달리 MMORPG로 개발 중이다. 특히 500여 종에 이르는 전작의 영웅들을 모두 동료로 구현하고 5명의 캐릭터로 포메이션을 구성해 전투를 수행하는 '군진 시스템'을 비롯, 군진에 조합한 영웅들의 구성에 따라 변화하는 '연환기 시스템', 그리마 혹은 마장기를 소환해 공성병기나 거대한 몬스터를 상대할 수 있는 '강림 시스템'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는 실제 게임 플레이 모습과 아바타 생성 시스템 및 일러스트 컷신이 포함됐다. 특히 인게임 전투 영상에서 스킬 연계와 화려한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돼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일부터 신청이 가능한 '창세기전4'의 1차 CBT에서는 총 3000명의 테스터를 모집해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 및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는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1차 CBT에서는 ▲이용자 랭크(레벨) 10랭크 기준의 콘텐츠 ▲10여개의 시공(인스턴스 던전) ▲ 20여 종의 아르카나(캐릭터)가 공개될 예정이며, 신청자 전원에게는 이후 OBT 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한 한정판 '이자벨(아르카나)'이 지급된다.

박정필 본부장은 "지난주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창세기전' 시리즈의 브랜드 파워를 증명 했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창세기전'을 선보이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