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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창세기전4' CBT 첫날, 게이머들 '기대가 컸나'

[이슈] '창세기전4' CBT 첫날, 게이머들 '기대가 컸나'
'창세기전' 시리즈의 12년만의 신작 '창세기전4'가 이용자들에게 냉담한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창세기전4'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MMORPG로 제작돼, 테스트 참가 신청자가 10만 명이 넘는 참가 신청자가 몰리는 등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용자 레벨 10랭크 기준의 콘텐츠 ▲10여 개의 던전 ▲ 20여 종의 아르카나(캐릭터)가 공개 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창세기전 시리즈를 관통하는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삼고 있어, 기존 '창세기전' 시리즈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창세기전4'의 테스트 첫날, 게임을 접한 이용자들이 한껏 부풀었던 기대가 차갑게 식는데는 채 반나절이 걸리지 않았다. 첫 비공개 테스트인 만큼 최적화가 부족하고 타격감이 아쉬웠던 점은 이해할 수 있지만, 게임성에 직결되는 타격감과 전투 및 인게임 그래픽이 실망스러웠다는 반응이다.

특히 3명의 캐릭터가 하나의 군진을 이뤄 다대다 전투를 수행하는 방식임에도 스킬 쿨타임에 맞춘 단순한 스킬 클릭만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전투 중 이동, 진형 변경 등은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어 전투 진행 방식이 너무 단순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픽의 경우 만족스러운 2D 일러스트와 달리 3D 인게임 그래픽의 텍스쳐 해상도가 너무 낮아 차이가 두드러진다고 지적하는 이용자도 많았다. 도저히 순수 개발비만 200억이 투입되고 6년간 개발된 게임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

한편 소프트맥스 측은 이번 1차 비공개 테스트를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며,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데일리게임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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