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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3시즌 돌입한 '디아블로3' 인기 재점화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PC방순위] 3시즌 돌입한 '디아블로3' 인기 재점화

◆즐길거리 대폭 늘어난 '디아블로3', 인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가 전주대비 3단계 상승하면서 5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10일 시작한 3시즌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시즌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 중 하나는 새 전설 아이템이다. 12초마다 미치광이를 소환하는 '나겔링 반지', 덩치 소환시 추가로 3마리를 더 소환하는 '새끼손가락' 등 독특한 능력을 지닌 전설 아이템 8종이 추가, 이를 얻기 위해 악마사냥에 매진하는 이용자도 크게 늘었다.

또 시즌 모드에서 인기있는 정벌 임무 중 '좋은 날에', '해제'가 추가됐다. 특별 임무 달성 현황은 순위표상의 다른 이용자와 비교해볼 수 있어 이용자들의 도전욕구를 불태우고 있다.

[PC방순위] 3시즌 돌입한 '디아블로3' 인기 재점화

◆아제라, 흥행세 지속…6단계 '껑충'

지난 8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의 '아제라'가 전주대비 6단계 상승한 15위에 안착했다. 신작 온라인게임 출시가 뜸한 상황에서 '아제라'의 선전이 돋보인다.

'아제라'는 지난 15일 출시 일주일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최고레벨을 40레벨에서 45레벨까지 상향하고, 최고레벨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또 파티플레이를 할 수 있는 인던과 신규 맵도 추가, 즐길거리를 늘렸다.

3040세대 남성 이용자를 타깃으로 하는 이 게임은 쉽고 차별화된 게임성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자동사냥에 따른 콘텐츠 소모를 빠른 업데이트로 상쇄시키는 등 초반 이유있는 흥행을 이끌어내고 있다.

PC방 혜택도 빵빵하다. '아제라'를 PC방에서 즐기면 획득 경험치 및 골드 20% 증가, 공격력 3% 증가, 물리 방어력 10% 증가, 차원의 문 이용료 30% 할인, PC방 전용 가방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PC방순위] 3시즌 돌입한 '디아블로3' 인기 재점화

◆엘로아, PC방 흥행동력 잃었나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엘로아'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초 14위까지 올라갔던 PC방 점유율은 34위까지 떨어졌다. 3월까지 20위권 내에 머물렀지만 4월부터 점유율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최근 '엘로아'는 신규?기존?복귀 이용자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1월에 출시된 게임이 석달만에 복귀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 것은 이례적으로, 이용자 감소에 따른 넷마블게임즈의 대응으로 보인다.

'엘로아'는 지난 14일 신규 난이도 '전설' 추가, 칭호 능력치 시스템 도입 등 대규모 업데이트와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도 오히려 점유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0.32%로 25위였던 '엘로아'는 19일 0.23%(34위)를 기록했다.

[PC방순위] 3시즌 돌입한 '디아블로3' 인기 재점화

◆4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

4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22.68% ▶FPS 17.71% ▶RTS 41.71% ▶웹보드 1.48% ▶레이싱 0.78% ▶스포츠 8.92% ▶아케이드 1.16%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PC방순위] 3시즌 돌입한 '디아블로3' 인기 재점화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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