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오는 28일 모바일게임 '뮤오리진'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뮤오리진'은 웹젠의 대표 PC게임 '뮤'를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으로, 2014년 12월 중국에서 '전민기적'이란 현지명으로 정식 출시됐다. 출시 13시간 만에 누적 결제금액 45억 원을 기록한 뒤, 월 평균 300억 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해 중국내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뮤오리진'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전용으로 출시된다. 웹젠은 향후 iOS 버전도 출시할 예정에 있으며 구글, 네이버,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기존 웹젠 회원은 웹젠 통합계정으로도 접속 가능하다.
한편 웹젠은 '뮤오리진' 광고모델로 가수 강균성을 섭외하는 등 홍보에 힘을 싣고 있다. 강균성의 재기발랄한 이미지를 내세워 20~30대 이용자들을 공략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강균성이 출연하는 TV광고는 '뮤오리진'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뮤오리진'의 성우로 '디아블로3', '해리포터'시리즈의 한국어 더빙을 맡은 성우 송준석, '겨울왕국'의 '엘사'역을 맡은 소연, '나루토' 등 여러 게임에서 열연한 박성태, 김보영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을 기용해 이용자의 몰입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웹젠은 출시를 기념해 가장 먼저 '4환생'에 도달한 1000명의 이용자들에게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 블루투스 스피커 등으로 구성된 10만 원 상당의 '뮤오리진' 한정 고급 패키지를 선물한다.
이외에도 공식카페를 통해 별점 및 리뷰 이벤트, 팬아트 그리기 이벤트 등을 정식 서비스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며, 게임 내 과제를 달성할 때마다 인게임 아이템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데일리게임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