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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위메이드·와이디, '사업권 매각설' 주가 영향 미약

[비즈] 위메이드·와이디, '사업권 매각설' 주가 영향 미약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 이하 위메이드)와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 간의 게임 양수도 계약설에 대해 주식시장의 반응은 미비했다.

사업권 양도설이 알려진 위메이드와 와이디온라인의 주가가 22일 3%대의 변동에 그쳤다. 위메이드 온라인 게임 부문의 국내 사업권 매각 소식에 대한 주식 시장의 기대감이 크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위메이드가 '이카루스', '미르의전설' 등 온라인 게임 부문의 국내 사업권을 와이디온라인에 넘기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양사의 계약은 임박한 상태로, 늦어도 5월에는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에 양사의 주식 반동이 이뤄질지 관심을 받았으나 위메이드는 개장 이후 꾸준한 하락세에 접어들어 하한가 3만4200원을 기록했다. 22일 현재 전일 대비 3.61% 하락한 종가 3만8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37만주에 달하는 거래량을 기록하며 11.2% 상승한 4만200원의 종가를 맞은 전일과 대비된다.

아울러 지난 3월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재공시한 와이디온라인은 위메이드 사업권 인수를 통한 기대심리로 22일 개장과 함께 고가 5910원을 기록했다. 이후 187만주가 넘는 거래량을 보인 와이디온라인은 개장 이후 계속되는 하락세에 접어들며 전일 대비 2.19% 하락한 53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내부 게임 운영 조직도 큐로드에 넘길 것으로 알려지며 대규모 사업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큐로드는 모바일 게임 고객지원 전문 기업으로, 네시삼십삼분의 자회사다.


[데일리게임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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