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 100돈을 건 이벤트를 진행 중인 '십이지천2클래식'에 전 프로게이머 '황제' 임요환이 참가했다.

에스지데이타(대표 박선희)는 '십이지천2클래식'에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복귀했다고 24일 밝혔다.

'십이지천2클래식'은 이전 동시접속자 8만 5천명을 기록하며 '2008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던 '십이지천2'의 최고 전성기 버전으로, 지난달 27일 정식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했다.

특히 2008년 서비스 초기의 게임 환경을 그대로 구축하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게임 시스템을 대폭 수정했다. 이를 통해 '십이지천2'의 전성기를 경험했던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십이지천2클래식'은 지난 17일 신규 서버 '월야'를 추가로 오픈하며 다음달 15일까지 게임 내 '순금 10돈 골드바' 아이템을 가장 많이 사용한 이용자 4명에게 10돈 골드바를 개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신규서버 최초 3인의 영웅에게 각각 순금 10돈 골드바를 지급하고 일정레벨을 달성한 이용자 4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에 전 프로게이머 '황제' 임요환 또한 '십이지천2클래식'으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임요환은 "다수의 이용자와 벌이는 PvP 시스템이 '십이지천2 클래식'만의 매력적이고 중독적인 장점이라 복귀하게 됐다"며 "'십이지천2 클래식'이 동시접속자 수 8만5천을 다시 넘어서기를 응원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에스지데이타 게임사업본부 이재용이사는 "하드코어 PVP 중심의 극한 전투 시스템이 올드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더 많은 무협 이용자들과 MMORPG 이용자들의 복귀를 위해 더욱 강력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