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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하스스톤, 모바일 흥행에 PC방서도 '펄펄'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4월20일부터 26일까지 PC방 점유율 현황(자료=게임트릭스).
4월20일부터 26일까지 PC방 점유율 현황(자료=게임트릭스).

◆하스스톤, 인기 불 붙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이 전주대비 8단계 상승, 32위에 안착했다. 꾸준히 점유율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하스스톤'은 3주만에 19단계나 순위가 상승했다.

'하스스톤'의 인기 비결은 스마트폰 버전의 흥행과 더불어 '검은바위 산'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구글-애플 글로벌 론칭한 '하스스톤' 스마트폰 버전은 일주일도 채 안돼 매출 10위권에 안착하는 등 신규 이용자는 물론 복귀 이용자까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낙스라마스의 저주'에 이은 두 번째 모험 모드인 '검은바위 산'은 각기 공략법이 다른 만만찮은 보스들과의 한 판 승부와 신규카드 20장 이상을 얻을 수 있어 호응이 뜨겁다. 최근 네 번째 지구인 '검은날개 둥지'가 개방됐다.

오랫동안 50위권 바깥에 머물렀던 '하스스톤'이 스마트폰 버전 출시와 맞물려 PC방에서도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어디까지 순위가 상승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PC방순위] 하스스톤, 모바일 흥행에 PC방서도 '펄펄'

◆신규 콘텐츠 오픈…'마구마구' 2단계 'UP'

넷마블게임즈의 '마구마구'가 전주대비 2단계 상승,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시로 진행하고 있는 PC방 전용 혜택과 더불어 배틀 모드, 클럽&홈런 대항전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넷마블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2015 프로야구의 열기를 '마구마구'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지난주 참가 신청을 마친 클럽 대항전은 온라인 예선을 거쳐 6월 오프라인 결선을 치른다. 총상금 500만 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최강의 클럽을 가린다는 점과 성적에 따라 모든 클럽원에게 100만, 50만, 30만 거니가 주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즌제로 진행되는 배틀모드도 인기가 뜨겁다.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진행되는 배틀모드는 다른 이용자의 팀에 도전해 경기를 진행, 전략을 짜는 재미가 돋보이는 콘텐츠다.

[PC방순위] 하스스톤, 모바일 흥행에 PC방서도 '펄펄'

◆업데이트 약발 안 먹혀…엘로아 순위 급락

넷마블게임즈의 '엘로아'가 PC방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엘로아'는 전주대비 7단계 하락하면서 지난주 평균 점유율 36위까지 떨어졌다.

4월 초만 해도 20위 초반대를 유지했던 '엘로아'는 점점 점유율이 떨어지더니 22일에는 37위까지 추락했다. 초반 흥행세를 감안하면 예상 밖의 하락세다.

넷마블은 최근 '엘로아'에 모바일 인기작 '세븐나이츠'의 캐릭터를 추가하고, 무한 던전 '혼돈의 균열' 등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음에도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PC방순위] 하스스톤, 모바일 흥행에 PC방서도 '펄펄'

◆4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

4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22.33% ▶FPS 16.7% ▶RTS 43.37% ▶웹보드 1.48% ▶레이싱 0.77% ▶스포츠 8.84% ▶아케이드 1.13%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PC방순위] 하스스톤, 모바일 흥행에 PC방서도 '펄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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