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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리니지부터 테라까지…RPG 인기 '급상승'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5월11일부터 17일까지 PC방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5월11일부터 17일까지 PC방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RPG 장르 인기 동반 상승

지난주 PC방 점유율 추이를 보면 RPG 게임 대다수가 순위 상승의 기쁨을 맛봤다. '리니지', '메이플스토리', '테라', '마비노기영웅전', '뮤' 등의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RPG 장르는 전주대비 1.88% 상승, 전체 장르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는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3'를 끌어내리고 4위에 올랐다. '리니지'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데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주간 한정적으로 열리는 메마른 황무지에서는 '데스나이트의 불검', '커츠의 검', '진노의 크로우'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촉촉한 황무지 모래'를 얻을 수 있는데, 하루에 40분만 사냥할 수 있다. 대신 PC방에서는 추가로 40분을 더 사냥할 수 있기 때문에 '리니지' 이용자들이 PC방으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블루홀의 '테라'는 지난주 접속만 해도 '요정 세미의 스타일 의상 큐브', '세미의 단정한 외출복'을 지급하면서 인기를 모았다. 이와 더불어 발키온 주간 보너스를 클리어하면 추가 보상으로 10강화 주문서 등을 지급하고, 주말에는 던전 드랍율을 두 배로 올리는 이벤트를 앞세워 전주대비 3단계 상승한 21위에 안착했다.

이 밖에도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와 '마비노기영웅전'은 각각 2, 3단계씩 순위가 올랐고, 웹젠의 '뮤'는 6단계 상승하며 38위로 뛰어올랐다.

[PC방순위] 리니지부터 테라까지…RPG 인기 '급상승'

◆LoL, 단기 방학 효과 '톡톡'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평균 점유율 40.64%로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특히 'LoL'은 평일에도 4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는데, 관광주간과 연계해 15일까지 진행된 단기 방학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해석된다.

'LoL'은 38.97%의 점유율을 기록한 지난 11일부터 꾸준히 점유율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15일에는 점유율 42.45%, 총사용시간 약 240만으로 독보적인 기록을 과시했다.

최근 국제 e스포츠 대회인 'MSI'로 전 세계 'LoL' 팬들을 뜨겁게 달군 라이엇게임즈는 국내에서 '롤챔스 코리아 시즌2'를 곧바로 진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PC방순위] 리니지부터 테라까지…RPG 인기 '급상승'

◆5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5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19.89% ▶FPS 16.02% ▶RTS 46.11% ▶웹보드 1.08% ▶레이싱 0.95% ▶스포츠 9.52% ▶아케이드 1.42%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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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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