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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LoL·히어로즈 점유율 고공상승…AOS 강세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 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 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PC방순위] LoL·히어로즈 점유율 고공상승…AOS 강세

◆AOS 장르 강세, LoL·히어로즈 '인기'

최근 PC방 점유율 동향을 보면 AOS 장르가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150주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와 지난 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하 히어로즈)이 연일 PC방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난주는 넥슨의 '도타2'와 세시소프트의 '카오스온라인'도 순위가 각각 상승하는 등 AOS 장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LoL'은 최근 등장한 신규 챔피언 에코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간을 되돌리는 독특한 능력을 갖고 있는 에코는 비교적 난이도가 높다. 그러나 사기로 불릴 만큼의 강력함을 뽐내면서 일반 게임에서 70% 이상의 선택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달 초만 해도 평균 35%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LoL'은 최근 평일에도 40%를 웃도는 PC방 점유율로 AOS 장르 인기를 앞장서 이끌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의 PC방 점유율 상승도 매주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인 6일, 7일 블리자드는 PC방에서 '히어로즈'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PC방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효과를 톡톡히 봤다.

공개 서비스 이후 평균 3%대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히어로즈'는 지난 주말 점유율 5%를 넘겼고, 총사용시간 역시 기존보다 세 배에 가까운 36만 여 시간을 기록했다. '히어로즈'는 지난주 평균 점유율 3.83%로 '스타크래프트'를 끌어내리고 4위에 올랐다.

다만 이번 이벤트를 악용한 일부 PC방 업주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블리자드는 '히어로즈'를 1시간 즐길 때마다 지원하는 PC방비를 2000원으로 책정했는데, 일부 업주들이 '히어로즈'를 실행시켜 놓고 아예 손님들이 해당 자리에 앉지 못하게 하는 사진이 커뮤니티에 떠돌기도 했다. 또 이벤트 PC방이 아니라고 안내하며 2중으로 과금하는 곳도 있는 등 이용자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PC방순위] LoL·히어로즈 점유율 고공상승…AOS 강세

◆검은사막, 신규 캐릭터·이벤트 앞세워 2단계 'UP'

다음게임의 '검은사막'이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강화된 PC방 혜택으로 이용자들의 발길을 PC방으로 이끌고 있다. '검은사막'은 전주대비 2단계 상승,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게임은 '검은사막'에서 각 서버 내 신규 캐릭터나 누적 플레이 타임 1시간 미만인 캐릭터에게 아바타 의상 세트, 밸류 패키지, 고양이, 마구 세트 등 캐시 아이템을 지급하고 있다. 또 신규 캐릭터를 만든 후 접속 시간과 레벨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며 신규 이용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복귀 이용자 역시 동일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강화된 PC방 혜택도 눈길을 끈다. PC방에서 '검은사막'을 즐길 경우 이용자는 PC방 전용 버프와 더불어 접속 시간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PC방 대박 상자를 받을 수 있다. 또 PC방 NPC 전용상점, 아이템 거래소에서 판매 후 판매 금액을 찾을 때 수령액의 20%를 추가로 받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PC방순위] LoL·히어로즈 점유율 고공상승…AOS 강세

◆6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

6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18.55% ▶FPS 13.81% ▶RTS 50.39% ▶웹보드 1.36% ▶레 이싱 0.8% ▶스포츠 8.77% ▶아케이드 1.24%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PC방순위] LoL·히어로즈 점유율 고공상승…AOS 강세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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