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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 가격제한폭 확대··· '게임주 출렁'

[업&다운] 가격제한폭 확대··· '게임주 출렁'
지난 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고 이번 주 증시 움직임을 예측해보는 게임주 업&다운 시간입니다. 지난 15일 국내 증시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되며 중·소형주의 가격변동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게임 등의 엔터주는 신용잔고 비율이 높고 개인 거래물량이 많아 제한폭이 커질수록 가격 변동성이 높아질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실시후 3일이 지난 17일 게임주는 급등과 급락을 거듭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격제한폭 확대 첫날인 15일, 게임주는 조심스런 행보를 보였습니다. 다만 그 중에서도 플레이위드와 선데이토즈가 괄목할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는데요. 17일 양사는 12700원과 1845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주가가 각각 19.25%와 16.04%가 상승했습니다.

또한 엠게임은 중국 대형 게임사 '자이언트'의 피인수설이 돌며 기대감으로 인한 오름세를 맞았으나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성에서 제외돼 한달여만에 거래가 재개된 소프트맥스는 거래 재개 첫날 2000원 하락했다 회복해, 14000원 대를 유지하며 17일 1.06%가 상승한 143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소셜카지노 진출 소식 주가에 큰 영향

선데이토즈와 NHN엔터테인먼트, 다음카카오는 소셜카지노 글로벌 진출 소식이 알려지며 각각 16.04%, 4.45%, 9.02%가 상승한 종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NHN엔터는 지난해 8월 모나크게이밍랩을 통해 북미 지역에 '골든샌드카지노'를 시범 출시으며, 정식 출시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4월 말 동남아시아 지역에 6종의 카지노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스타카지노'를 출시한바 있으며, 파티게임즈는 웹보드게임 개발사 다다소프트 인수를 통해 소셜카지노 게임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다다소프트는 NHN엔터테인먼트와 넷마블에서 수년간 웹보드 및 캐주얼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한 핵심 인력이 모여 2011년 설립된 회사입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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