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8강 풀리그 7회차
1경기 김정수(검사) 3-2 권혁우(역사)
2경기 이재성(기공사) 3-0 김형주(권사)

'무왕 그렇슴' 이재성이 김형주를 상태로 완벽히 압도하며 승리했다. 토너먼트 전적 6승 1패로 오는 21일로 예정된 결승전에 직행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재성은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8강 7회차 2경기에서 탈락 직전 상태의 김형주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 직후 이재성은 거의 모든 데미지 스킬을 소모했지만 전혀 이에 개의치 않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보였다. 상대의 모든 도주기를 빼놓은 뒤 후방 이동을 예측하고 전신보로 따라 붙어 비영각을 방지하는 등, 상대의 패턴을 모두 예측한 듯한 플레이를 보인 이재성은 경기 시작 후 정확히 1분만에 상대를 무릎 꿇렸다.

이재성은 2세트가 시작되고 원거리 공격 직업의 장점을 살려 11연타를 손쉽게 적중시켰다. 공중 콤보부터 상대를 흡공으로 잡아둔 뒤 화염지옥 위에서 데미지를 가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을 보였다. 김형주도 이재성에게 공중 콤보 후 공중 제압을 명중시켰지만 제압 콤보후 후방 이동으로 상대의 사각으로 이동하려던 김형주를 예측한 이재성은 전신보로 뒤를 잡아내며 김형주의 순식간에 모든 체력을 깎아내고 승리했다.

3세트 시작부터 공중콤보로 상대의 체력을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까지 깎아낸 이재성은 그대로 상대를 드리블하며 완벽히 대처했다. 이재성은 상대가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게 만들며 말 그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