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6주차
▶CJ 엔투스 2대0 삼성 갤럭시
1세트 CJ 엔투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갤럭시
2세트 CJ 엔투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갤럭시

CJ 엔투스가 이른 타이밍에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잡은 승기를 잘 지켜낸 끝에 2세트를 따내고 6승째를 기록했다.

CJ는 26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라운드 6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2세트 경기서 14분경 하단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전사자 없이 4킬을 올리고 대승을 거둔 뒤 초반 이득을 잘 지켜내고 승리, 최종 스코어 2대0으소 삼성을 제압했다. CJ는 초반 4연승 이후 3연패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CJ는 이번 승리로 2연승을 거두고 6승3패로 단독 3위로 올라서며 4강 경쟁을 이어갔다.

1세트서 쉔을 집중 견제해 완승을 거둔 CJ는 삼성에게 쉔 금지를 이끌어냈다. CJ는 마오카이와 누누, 빅토르, 시비르, 바드 조합으로 경기에 나서 11분경 상대 서포터 로밍 타이밍에 하단에서 상대 원거리 딜러 이진용의 코르키를 제압하고 선취점을 올렸다.

CJ는 14분경 하단 삼거리 수풀 매복 공격을 시도해 대규모 교전을 유도한 뒤 합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끝에 4대0 대승을 거뒀다. CJ는 포탑 공격에 적지 않은 피해를 입고도 적절한 스킬 연계를 통해 모두 생존에 성공했고, 상대 선수를 하나씩 각개격파했다. CJ는 이른 타이밍에 하단 2차 타워까지 파괴해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CJ는 22분경 중단에서 상대 서포터 장경호의 알리스타를 끊어낸 뒤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했다. CJ는 상대가 이를 저지하려 하자 교전을 열어 4대2 승리를 거둬 격차를 벌렸다.

CJ는 여러 지표에서 앞서는 상황에서 24분경 신진영의 빅토르가 끊긴 뒤 중단 2차 타워까지를 내줘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30분경 벌어진 드래곤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CJ는 잘 성장한 박상면의 마오카이가 버티는 사이 신진영의 빅토르가 막강한 화력을 발휘, 적을 전멸시키고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CJ는 33분경 벌어진 중단 교전에서도 전사자 없이 4명을 제압한 뒤 내셔 남작까지 안전하게 가져갔다.

CJ는 상단으로 진격해 4명의 적을 제압한 뒤 넥서스까지 진격해 2대0 승리를 확정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