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가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개선사항들을 소개했다.

액토즈게임즈(대표 전동해)는 3일 올해 3분기 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는 '파이널판타지14'의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 이후 개선 사항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액토즈게임즈는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파이널판타지14' CBT를 진행하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수집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취합, 이를 바탕으로 스퀘어에닉스와 게임 내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 개선 사항 안내' 영상에 따르면 먼저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게임 시작 동영상을 스킵할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이며, 진행이 다소 어려웠던 상용구 퀘스트는 배제할 계획이다.

또한 채팅 명령어 개선과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고유 명사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나머지 부분은 완벽한 한글화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액토즈게임즈는 3일부터 '파이널판타지14 새소식 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빠르게 '파이널판타지14'의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특별 페이지(https://www.ff14.co.kr/member/event/news/index.aspx)에서 참여할 수 있다.

SMS 인증 시 '모그모그 탈'과 '모그모그 팔' 아이템을 정식 서비스에 지급하며, 이메일을 인증할 경우 '모그모그 엉덩이'와 '모그모그 다리'를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파이널판타지14'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인증한 방식을 통해 가장 빠르게 게임 소식이 전달될 예정이다.

액토즈게임즈 온라인사업 본부 배성곤 부사장은 "'파이널판타지14' CBT에 참여한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햇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