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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앱순위] 영군, '신세계' 업데이트로 매출도 '신바람'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스마트폰게임의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스마트폰게임 앱순위'입니다.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어떤 스마트폰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이번 주는 어떤 스마트폰게임이 엄지족들의 눈길을 끌었을까요? <편집자주>

[스마트앱순위] 영군, '신세계' 업데이트로 매출도 '신바람'

◆구글 매출 순위-영웅의군단, 신세계 열렸다

넥슨의 '영웅의군단 for Kakao'가 지난달 '신세계' 업데이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영웅의군단'은 카톡 버전과 비카톡 버전이 나란히 매출이 크게 상승한 모습입니다. 매출 순위에서 카톡 버전이 19위, 비카톡 버전이 2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최대 4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시간 파티 플레이 '신화 레이드'입니다. 전투를 제약했던 '의욕 시스템'도 과감히 삭제했죠. 지난번 '배수 시스템' 삭제도 그렇고, '영웅의군단'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뺄 건 과감하게 빼는 운영이 참 좋네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UI를 적용한 것도 눈에 띕니다. 장비 개편도 이뤄졌지요. 이 밖에도 이번 '신세계' 업데이트를 통해 상당히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고, 불편한 부분들의 개선도 이뤄진 만큼 '영웅의군단'은 한동안 매출 순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 한 주간 구글 플레이 매출 차트에서는 큰 순위 변동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제자리를 지킨 가운데 '몬스터길들이기 for Kakao', '컴투스프로야구2015'가 각각 2단계씩 순위가 오르면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스마트앱순위] 영군, '신세계' 업데이트로 매출도 '신바람'

◆구글 무료 순위-포코포코, '포코팡' 영광 재현?

NHN엔터테인먼트의 신작 '포코포코 for Kakao'가 금주 구글 플레이 무료 순위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이 게임은 '포코팡'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퍼즐 게임인데요. 기본적인 3매치 방식에 RPG 요소를 더한 점이 특징입니다.

퍼즐 게임이지만 '모험 모드'를 통해 다양한 동물을 수집하고 강화시켜 덱을 구성한다는 점이 독특한데요. 캐릭터들의 귀여운 음성과 효과음은 몰입도를 더해 줍니다. '포코포코'가 국민 퍼즐 게임이었던 '포코팡'의 영광을 재현할지 기대가 되네요.

한편 넷마블게임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략 SNG '리벤져스 for Kakao'도 눈에 띕니다. 출시하자마자 2위로 진입한 이 게임은 과학연구와 영웅육성 등 RPG 육성 요소 그리고 캠페인, 해양원정 등 다양한 게임모드가 돋보입니다.

[스마트앱순위] 영군, '신세계' 업데이트로 매출도 '신바람'

◆애플 매출 순위-디즈니틀린그림찾기, 캐주얼 게임 인기 불씨 지폈다

루노소프트가 내놓은 '디즈니틀린그림찾기 for Kakao'가 구글·애플 양대 마켓에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앱스토어 매출 15위, 무료 1위를 차지했고, 구글 플레이에서도 매출 23위, 무료 6위에 오르는 등 반응이 상당히 뜨겁습니다.

'겨울왕국', '인어공주', '알라딘', '라이온킹' 등 디즈니 IP를 활용해 만든 '디즈니틀린그림찾기'는 단순히 틀린그림만 찾는 게임이 아닙니다. 확대, 스크롤, 스크래치, 같은 조각 찾기, 고래섬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단조로움을 피했는데요. 시나브로 매출·인기 순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디즈니틀린그림찾기'가 국내 시장에 캐주얼 게임 열풍을 다시 몰고 올지 기대가 됩니다.

한편 '레이븐 with NAVER'가 '클래시오브클랜'을 끌어내리고 다시 앱스토어 왕좌를 탈환했습니다. '삼국지맹장전'도 전주대비 5단계 순위가 상승하는 등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고, '캔디크러쉬소다'는 4단계 상승하며 6위에 안착,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모습이네요.

[스마트앱순위] 영군, '신세계' 업데이트로 매출도 '신바람'

◆애플 무료 순위-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게임으로 먼저 만나자

영화 '미션임파서블'의 최신작 '로그네이션'이 개봉을 10일 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고스트 프로토콜' 이후 4년 만에 개봉되는 '미션임파서블'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는데요. '미션임파서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게임으로 '로그네이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죠.

글루게임즈가 출시한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신디케이트를 추적하고, 중요 인물을 암살하고, 은밀한 곳의 기지를 폭파하는 등 다양한 미션이 주어지는데요. 또 각종 무기나 장비를 구입하고 업그레이드를 시킬 수도 있고, 다른 이용자의 본부를 공격해 자원을 훔칠 수도 있습니다. 영화 출시를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을 게임으로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요?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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