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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스스톤 진화론 연구 학생, 블리자드 대표 만난다

[이슈] 하스스톤 진화론 연구 학생, 블리자드 대표 만난다
지난 29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끈 한 고등학생의 '하스스톤'을 이용한 진화론 연구 논문이 성과를 얻게 됐다.

블리자드코리아 대표 대행을 맡고 있는 고경곤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하스스톤 논문'을 작성한 학생과 만나기로 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이며 카이스트 겸직 교수인 정지훈 교수도 참석하기로 해, 더욱 의미있는 만남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지훈 교수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정교수가 학생의 보고서를 링크하며 고경곤 사장에게 이 학생을 만나 보면 어떻겠냐고 물었고, 이에 고경곤 대표 대행은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다"고 답하며 정교수의 동행을 제의했다. 창의적인 논문을 작성한 덕에 이용자들의 관심은 물론 업계 관계자의 관심도 한 몸에 받게 된 것.

이어 정교수도 혼쾌히 일정을 조절해 보겠다며 참석 의사를 밝혔고 셋의 만남이 어떻게 진행될지 이용자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그럴만한 아이디어의 논문이었다", "정말 가치 있는 것은 알아볼 사람은 꼭 알아보게 돼 있다", "블리자드 본사 여행시켜줘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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