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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스스톤 확장팩, 브라질에서 사면 30% DC? '꼼수 등장'

[이슈] 하스스톤 확장팩, 브라질에서 사면 30% DC? '꼼수 등장'
환율차를 이용해 게임 아이템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공개돼 화제다. 글로벌 서비스가 되고 있는 블리자드의 '하스스톤' 확장팩을 다른 국가에서 구매하면 국내보다 1만 원 이상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지난 30일 인터넷 한 커뮤니티에서는 '구글월렛' 지역 설정을 달러 환율이 낮은 국가로 설정해 블리자드의 '하스스톤' 확장팩을 국내 가격 보다 1만 원 이상 싸게 구매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이 방법을 통해 '브라질'로 지역을 설정하면 국내 소비자 구매가 5만원이 넘는 하스스톤 확장팩을 38000원 가량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더해 10% 가량인 부가세도 납부되지 않아, 5000원 가량을 덜 지불해도 된다.

휴대전화와 구글 계정, '하스스톤' 계정,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만 있으면 실행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인데다, 해당 내용을 블리자드에 문의한 결과 '계정 제제가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한 것이 알려져 많은 이용자들이 이 '꼼수'를 사용해 차익을 본 것으로 보인다.

[이슈] 하스스톤 확장팩, 브라질에서 사면 30% DC? '꼼수 등장'

다만 블리자드 측에서 이를 개선할 의지를 밝혀 이 같은 꼼수는 오래 가지는 못할 전망이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실시간 연동이 어려운 환율 부분이라 당장 해결하기는 어려운 문제"라며 "형평성이 어긋나는 것은 의도한 사항이 아닌데다 많은 이용자 분들이 해당 사항에 대해 건의를 주신 만큼 시스템적인 개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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