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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준-고병재 "글로벌 파이널 위해서라도 이긴다"

삼성 갤럭시 칸 백동준(왼쪽)과 MVP 고병재가 핫식스 GSL 코드S 시즌3 8강에 출전한다.
삼성 갤럭시 칸 백동준(왼쪽)과 MVP 고병재가 핫식스 GSL 코드S 시즌3 8강에 출전한다.
삼성 갤럭시 칸 백동준과 MVP 고병재에게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8강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부활이라는 막연한 의미도 있겠지만 연말에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에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 때문이다.

백동준과 고병재는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22위와 23위에 각각 랭크돼 있다. 고병재가 2225점, 백동준이 2125점으로 100점 차이로 위아래에 위치했다. 16일 열리는 8강전에서 백동준과 고병재는 김도우와 한지원을 각각 상대한다. 이들을 꺾고 4강에 오른다면 300점을 추가하면서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다.

WCS 글로벌 파이널에는 포인트 합산 결과 16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22위, 23위에 랭크된 고병재와 백동준이지만 결승에 오르거나 우승할 경우 다른 선수들을 여유롭게 제치고 16위에 포함될 수도 있다.

백동준은 김도우에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스타2:군단의 심장 기준으로 3승1패로 앞섰다. 프로리그에서 승리했고 레이펭컵에서 2대1로 이겼다.

고병재는 한지원과 직접 맞붙은 적은 없지만 최근 저그전에서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드A에서 고석현을 3대1로 꺾으며 코드S로 승격된 고병재는 프로리그에서 삼성 강민수를, 코드S에서 어윤수와 이병렬을 모두 2대0으로 제압하면서 올라왔다.

글로벌 파이널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백동준과 고병재가 개인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성적을 냈던 김도우와 한지원을 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8강
▶1경기 백동준(프) 대 김도우(프)
▶2경기 한지원(저) 대 고병재(테)

*기사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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