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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얼어붙은 상위권, 1위부터 16위까지 변동 '無'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5년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5년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상위권 '꽁꽁'…신작 안나오나

지난 한주간 PC방 점유율 통계를 낸 결과 1위부터 16위까지 순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발하진 않더라도 약간의 순위 교체 정도는 있었던 지난 한 달간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는 점유율 40%대를 4주째 이어가며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달 시작한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 효과로 '리그오브레전드'의 점유율은 10월 동안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PC방 이벤트로 2위를 꿰찬 넥슨의 '피파온라인3'는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제자리를 지켰다. 반면 '서든어택'은 10%대의 점유율을 회복하면서 '피파온라인3'와의 격차를 좁힌 모습이다.

올 하반기 출시된 신작 온라인 게임은 '메이플스토리2', '파이널판타지14', '애스커' 3종이다. 이 게임들 모두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고, 새로운 신작 소식이 없는 상황에서 상위권 정체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PC방순위] 얼어붙은 상위권, 1위부터 16위까지 변동 '無'

◆옵티머스 프라임, '엘소드' 합류 완료

넥슨의 '엘소드'가 '엘소트X트랜스포머' 2탄 업데이트로 옵티머스 프라임을 선보이면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엘소드'는 전주대비 4단계 순위가 오르면서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엘소트X트랜스포머' 1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범블비에 이어 2탄에서 선보인 옵티머스 프라임 역시 인기가 높다. 특히 옵티머스 프라임은 10월 29일까지만 구입할 수 있어 갈수록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강화 이벤트의 종료 임박도 지난 주말 '엘소드' PC방 점유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10강 장비에 플루오르 스톤을 사용할 수 있는 '절대안심 강화데이', 장비 파괴 없이 강화를 할 수 있는 '파괴불가 강화데이'로 구성된 강화 이벤트는 5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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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급상승 '오디션' 지속 가능성은 '글쎄'

와이디온라인이 품을 떠나 한빛소프트에 새 둥지를 튼 '오디션'이 전주대비 22단계나 순위가 오르면서 45위에 랭크됐다. 신규 및 기존 이용자를 붙잡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와이디와 티쓰리의 분쟁 이후 기존 국내 회원 DB가 소멸된 상태에서 이 같은 순위 상승은 예상 밖이었다. '오디션'의 새 퍼블리셔 한빛소프트는 사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를 비롯해 고가의 현물을 내건 이벤트, 캐시를 지급하는 출석 체크 등의 이벤트로 일단 이용자들의 시선을 잡아끄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디션'이 이 같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이용자들은 한빛의 매끄럽지 못한 운영을 지적하고 있다. 게시판에 이용자들의 불만 사항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또 핵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상당히 많음에도 대응이 미흡해 역시 불만이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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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주차 장르별 점유율

9월 5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18.38% ▶FPS 12.26% ▶RTS 47.73% ▶웹보드 0.93% ▶레이싱 0.78% ▶스포츠 13.83% ▶아케이드 1.49%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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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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