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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아이마, 액션 마니아 '취향저격'…사흘 새 36단계↑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5년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5년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아이마, 점유율 '쭉쭉'

지난 8일 오픈한 넥슨의 신작 '아이마'가 PC방 점유율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마'는 8일 PC방 점유율 59위를 기록했다. 소위 '신작 오픈발'을 받지는 않은 셈이다. 그러나 '아이마'는 서비스 둘째 날 31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고, 주말에는 2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사흘 만에 36단계나 순위가 올랐다.

액션 명가 KOG가 개발한 만큼 이 게임은 액션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개발됐다. 키보드로 모든 조작이 이뤄지는 '아이마'는 커맨드 입력이나 차지, 좌우 버튼 연타 등 최근 출시되는 MMORPG들과는 확실히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가다.

오픈과 동시에 선보인 PC방 프리미엄 혜택도 폭발적인 점유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PC방에서 '아이마'를 즐기면 사냥 경험치 20% 증가, 공격력 10% 증가, PC방 코인 획득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캐릭터가 사망해도 경험치 패널티가 없다.

[PC방순위] 아이마, 액션 마니아 '취향저격'…사흘 새 36단계↑

◆테일즈런너, 10주년 기념 이벤트 효과 봤다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테일즈런너'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테일즈런너'는 전주대비 4단계 점유율 순위가 오르면서 25위를 기록했다.

'테일즈런너'는 지난 10일 접속만 해도 경험치 10배, 이달의 뽑기 쿠폰 10개 등으로 10살 생일 맞이 이벤트 러시의 포문을 열었다. 10일에는 PC방 점유율이 18위까지 치솟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테일즈런너'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10개나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4개가 진행 중이며, 추후 파워 이용자 보상 리뉴얼, 할로윈 이벤트, 오프라인 모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라 '테일즈런너'의 지속적인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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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레이드는 PC방에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를 끌어내리고 5위에 안착했다. 지난 주말에는 4위까지 점유율 순위가 올랐다. 넥슨이 진행하고 있는 PC방 이벤트가 오는 15일 종료됨에 따라 마지막 주말, 혜택을 받기 원하는 이용자들이 PC방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PC방에서 '던파'에 접속한 시간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고, 접속 시간이 25시간 누적될 때마다 '원샷 초월의 돌'을 보상으로 내걸어 호응을 얻었다.

또한 PC방에서 접속한 이용자끼리 파티를 생성하고 던전에 입장할 경우 인원수에 따라 다양한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고, 특히 토요일에는 레이드 시 추가 버프가 주어지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PC방으로 발걸음을 옮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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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

10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18.22% ▶FPS 12.52% ▶RTS 49.13% ▶웹보드 0.9% ▶레이싱 0.89% ▶스포츠 11.92% ▶아케이드 1.55%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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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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