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은 올 들어 블루홀지노게임즈(대표 박원희), 피닉스게임즈(대표 김정훈, 신봉건), 스콜(대표 박진석) 등을 인수하며, 게임 제작 연합군인 '블루홀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또한 게임 제작 라인을 대작 MMORPG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으로 확대해 PC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대형 게임 제작사로 거듭나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블루홀은 젊고 패기 있는 인재들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신입사원 공채의 모집 기간은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로 블루홀 공식 홈페이지(http://www.bluehole.net/kr/)에서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사업&서비스, ▲데이터 개발, ▲법무 총 5개 분야로 모집 대상의 나이, 학력, 전공에 제한이 없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역량 및 인성 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블루홀 김강석 대표는 "블루홀은 사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학습과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회사의 비전과 가치에 공감하고 함께 할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홀은 대작 MMORPG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1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2016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