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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XG엔터·국내 게임社 MOU 체결 '中 진출 전력 지원'

[비즈] XG엔터·국내 게임社 MOU 체결 '中 진출 전력 지원'
심천시성광연창망락과기유한회사(이하 XG엔터테인먼트, 대표 권형태)가 국내 모바일 게임 업체 12곳과 MOU를 맺고 국내 업계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힘을 합친다. 이번 MOU에는 게임외에도 XG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인 성하그룹의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도 약속됐다.

XG엔터테인먼트(이하 XG엔터)는 5일 중국 심천(중국명 선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내 모바일 개발 업체와 MOU(전략적협력협정)을 맺고 양사간 협력 방안을 공개했다. 각 업체는 1년간 계약을 맺고 중국 진출을 위한 개발을 진행하게 되며, XG엔터는 내년까지 1차 투자 금액 약 200억 원을 집행해 업체 지원에 나선다.

협정을 맺은 업체는 N트레인, 2위게임스, 몬스터스마일,XZO, 레어베어, 스튜디오코인, 스튜디오G9, 레벨9, 위너스게이트, 콘컴, C2몬터, 스페이스 등의 12개 업체다.

또한 MOU를 맺은 업체들은 중국 진출에 대한 컨설팅과 인프라 지원 뿐만 아니라 중국 심천시에 위치한 중국 심천 글로벌 ICT센터 '창객세계'에 입주할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시연회를 거쳐 성하그룹 임원 및 업계 고위층들이 평가로 입주권이 부여된 것.

평가를 통해 몬스터스마일, 컴콤, 스페이스의 3개 업체가 '창객세계'에 입주하게 됐다. 이들은 지난 9월 광주문화정보산업진흥원과의 협업해 공개 모집된 입주 업체들과 함께 '창객세계'에서 중국 진출을 준비하게 된다.

입주 자격을 얻은 업체들은 중국 심천시에 위치한 '창객세계'에 현지 사무실을 제공받게 되며 정책자금, 세금감면 등의 지방 정부 정책 지원, 지분 투자 뿐만 아니라 체류 비용도 제공받게 된다.

한편 XG엔터는 올해 글로벌 ICT센터에 입주 예정인 10개 업체를 위해 900제곱미터의 사무 공간을 중국 광동성 심천시에 위치한 '창객세계'에 마련한 상태로, 내년까지 20개 업체를 더 선정해 입주 업체의 규모와 부지를 2배까지 늘릴 예정이다.


중국(심천)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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