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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컴투스, 3분기 매출 1149억…최대 매출 경신

[비즈] 컴투스, 3분기 매출 1149억…최대 매출 경신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5년 3분기 매출 1149억 원, 영업이익 423억 원 당기순이익 3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5년 3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은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한 1149억 원으로 지난 2분기에 최초로 1000억 원을 돌파한 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전 분기 대비 성장한 37%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 3169억 원, 영업이익 1182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10%, 81% 증가했으며, 2014년 전체 매출 2347억 원 및 영업이익 1012억 원을 3분기 만에 넘어서는 등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컴투스의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하는 978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수치를 자체 경신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은 글로벌 장기 흥행 중인 '서머너즈 워'와 '낚시의 신', '골프스타', '사커스피리츠' 등의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 다수의 글로벌 흥행작으로 마련한 글로벌 유저풀 및 서비스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기존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와 다수의 신규 기대작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 선보이며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4분기 내 선보이며 더욱 탄탄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향후 '원더택틱스'를 필두로 하는 3종의 강력한 RPG 라인업과 스포츠 게임 '홈런배틀3', 캐주얼 게임 '액션퍼즐타운'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게 컴투스 측의 설명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자사의 모바일 게임 개발력과 글로벌 인프라를 백분 활용해 글로벌 히트 모바일 게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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