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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드래곤플라이, 전분기 대비 3Q 당기순이익 '-250%'

[비즈] 드래곤플라이, 전분기 대비 3Q 당기순이익 '-250%'
드래곤플라이가 당기순손실 11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250%의 증감율을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2015년 3분기까지의 누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손실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반적인 온라인 게임 시장의 약세로 매출이 감소되고, 무형자산 평가에 따른 감액 손실로 인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였으나, '스페셜포스2'의 해외시장 성과를 통해 게임 매출이 전 2분기 대비 4% 증가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즈] 드래곤플라이, 전분기 대비 3Q 당기순이익 '-250%'

드래곤플라이 측은 "더불어 지속적인 영업비용의 효율적 운영과 금융비용 감소 등으로 경영 효율성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 측은 '스페셜포스모바일' 및 'AOS모바일'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에 개발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스페셜포스모바일'은 지난 11월 12일부터 4일간 열린 '지스타 2015'의 네시삼십삼분 부스에서 중앙 메인 스크린과 별도의 상영공간을 통해 트레일러 영상을 상영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고, 게임빌과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모바일 RPG 'AOS모바일'도 순조롭게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게임부문에서는 지난 10월 '스페셜포스2'가 아시아소프트와 손 잡고 서비스를 시작한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지9난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2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아시아소프트 주관 행사 '플레이파크엑스트림파티PlayPark Xtreme Party)에서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하며 현지 이용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기도 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드래곤플라이가 그 동안 힘을 쏟아 온 모바일 게임 개발의 윤곽이 서서히 잡히고 있다"며 "대형 퍼블리셔와 손잡고 다수의 모바일 게임 개발에 전폭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2016년에는 가시적인 실적개선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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