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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앱순위] 세븐나이츠, '무과금 선언' 논란에도 매출↑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스마트폰게임의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스마트폰게임 앱순위'입니다.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어떤 스마트폰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이번 주는 어떤 스마트폰게임이 엄지족들의 눈길을 끌었을까요? <편집자주>

[스마트앱순위] 세븐나이츠, '무과금 선언' 논란에도 매출↑

◆구글 매출 순위-세븐나이츠, 매출 오히려 상승세

최근 50개 길드가 무과금을 선언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의 '세븐나이츠 for Kakao'가 오히려 매출이 오르는 모습을 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세븐나이츠'는 전주 대비 3단계 순위가 오르면서 2위에 안착했습니다.

50개 길드의 결집도 수많은 '세븐나이츠' 이용자들 앞에서는 소용이 없었던 걸까요? 어쨌든 넷마블은 지난 주말 간담회를 진행하며 뿔난 이용자들을 달랬는데요. 그럼에도 이용자들의 불만은 쉬이 가시지 않은 듯 보입니다.

'세븐나이츠'는 2년 가까이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모바일 RPG로 자리매김한 게임입니다. 그러나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세븐나이츠'의 매출 추이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한편 매출 TOP5에서 멀어졌던 '클래시오브클랜'이 전주 대비 5단계 뛰어오르면서 4위에 랭크됐고, '더킹오브파이터즈98UM온라인 for Kakao'는 구글 매출 TOP10 진입에 성공했네요. 오랜만에 차트에 이름을 올린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영웅들'도 눈에 띕니다.

[스마트앱순위] 세븐나이츠, '무과금 선언' 논란에도 매출↑

◆구글 무료 순위-팔라독이 돌아왔다

스마트폰 게임이 붐을 타기 시작했던 초창기, '팔라독'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팔라독'은 아직도 인기 유료 6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게임인데요. 그 '팔라독'이 '팔라독&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금주 구글 무료 4위를 차지한 '팔라독&히어로즈'는 원작의 특장점이었던 횡스크롤식 게임 진행 방식과 2D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은 그대로 이어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법중첩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해 '팔라독&히어로즈'만의 특별한 시스템을 구축했죠.

사전등록에 30만명이 넘게 몰리면서 흥행을 예견한 '팔라독&히어로즈'가 차주에는 매출 순위에도 이름을 올릴까요? 지켜보자고요.

한편 '애니팡맞고 for Kakao'가 무료 1위를 차지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아이러브맞고 for Kakao'가 새롭게 차트에 가세했습니다.

[스마트앱순위] 세븐나이츠, '무과금 선언' 논란에도 매출↑

◆애플 매출 순위-마블퓨처파이트, 업데이트의 힘!

넷마블의 '마블퓨처파이트'가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가 크게 올랐던 '마블퓨처파이트'인데요. 이번에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스파이더맨(마일즈 모랄레스), 스파이더 그웬, 실크 등 3종의 슈퍼 히어로가 추가됐습니다.

신규 캐릭터 추가만 됐다면 섭섭하겠죠? 워머신,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등 인기 캐릭터의 신규 유니폼이 새롭게 상점에 올라왔고, 레벨이 오르면 장비가 자동으로 강화되는 등 편의성도 업그레이드됐습니다. 다양한 콘텐츠 추가로 인기 동력을 얻은 '마블퓨처파이트'가 금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5위에 올랐습니다.

상위권에서는 '뮤오리진'과 '클래시오브클랜'이 눈에 띕니다. 최근 에쓰오일과 제휴 마케팅을 펼치면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뮤오리진'은 온라인 게임 'R2'와의 제휴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이 크게 올랐던 '클래시오브클랜'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4단계 순위가 올랐네요.

[스마트앱순위] 세븐나이츠, '무과금 선언' 논란에도 매출↑

◆애플 무료 순위-컴투스 신작 '액션퍼즐타운' 인기

컴투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액션퍼즐패밀리', 다들 아시죠? 이 IP로 만든 '액션퍼즐타운'이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2위에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이 게임은 '칠칠칠땡', '니편내편', '삼단정리' 등 간단하고 빠른 조작이 가능한 10종의 미니게임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인데요. 특히 전 세계 동시 출시된 만큼 글로벌 이용자들과 순위 경쟁을 펼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또 캐릭터 능력치를 향상 시키고, 메인 캐릭터 '아쿠'가 사는 집을 꾸밀 수도 있습니다. 참 아기자기한 맛을 잘 살린 느낌인데요. '액션퍼즐타운'이 '서머너즈워'의 바통을 이어받아 컴투스 제 2의 글로벌 흥행작으로 거듭날지 기대가 되네요.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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