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최대주주가 김택진 외 9명에서 국민연금공단으로 변경됐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엔씨소프트 지분은 김택진 외 9명이 12.19%, 국민연금 11.76%, 넷마블게임즈가 8.9% 등의 순서로 구성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 공시 발표에 따르면 현재 김택진 외 9인의 소유 주식수는 267만2054주 12.19%이며 국민연금공단이 꾸준히 지분을 매입해 289만9640주 13.22%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최대주주 지분을 넘어서게 됐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번 최대 주주변경에 대해 "국민연금의 추가 매입은 투자의 연장선상 김택진 대표 등 현 경영 체제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주가치 증대와 책임경영을 위해 현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