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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5시즌으로 '펄펄'…디아3, 4위로 '껑충'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6년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6년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디아블로3, 5시즌 열기 '뜨겁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가 5시즌 시작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디아블로3'는 지난 2.3.0 패치 때와 비슷한 파급력을 보여주면서 전주 대비 4단계 상승, 4위로 치고 올랐다.

2.4.0 패치와 함께 시작한 5시즌은 신규 지역 '회색공허 섬', 신규 콘텐츠 '세트 던전', 개선된 세트 아이템과 새 전설 아이템, 시즌 여정 개편, 확장 지역 '영겁의 숲과 왕실' 등 즐길거리가 상당히 늘어났다.

특히 지난 시즌 약캐로 분류됐던 마법사가 최강의 딜러로 부상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고, 재설계된 전설 아이템 '새벽' 버프를 받은 악마사냥꾼도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역대급 패치로 불렸던 2.3.0 패치 이후 2.4.0 패치 역시 호응을 얻으면서 '디아블로3'는 2위 '피파온라인3'를 3%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PC방순위] 5시즌으로 '펄펄'…디아3, 4위로 '껑충'

◆블랙스쿼드, 주말 이벤트로 5단계 'UP'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랙스쿼드'가 전주 대비 5단계 순위가 오르면서 27위를 마크했다. 지난 22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한 '금, 토, 일 복 받으세요!!' 이벤트 효과를 톡톡히 봤다.

네오위즈는 금, 토, 일요일에 게임을 한판 플레이하고, 플레이 시간을 100분 달성한 이용자들에게 상자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상자를 20개 모으면 'MDR SOLID GREEN' 영구 총기를 획득할 수 있어 특히 반응이 뜨거웠다.

최근 개막한 '블랙스쿼드 BSN 시즌3'도 게임 인기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은 국내 FPS리그 최초로 승자 연전으로 진행되고, 경기 결과에 따라 승리수당이 누적되는 등 파격적인 방식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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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2, 신규 업데이트 효과 없나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는 지난주 평균 점유율 0.18%를 기록, 5단계 순위가 떨어지면서 42위로 내려앉았다. 40위 바깥으로 밀려난 것은 서비스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플스토리2'에는 최근 10인 던전 '루벨리스크: 어둠의 카르곤'이 추가됐다. 50레벨 이용자 10명이 팀을 구성해 공략할 수 있는 최상위 던전 '루벨리스크'에서는 세트 방어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최고 등급인 레전더리 장비 '불멸' 시리즈도 오픈됐다. 보스 몬스터인 '발록'을 잡고 레전더리 장비 재료를 모아 직업별로 '불멸' 시리즈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메이플스토리2'는 전반적으로 만레벨 이용자들을 위한 업데이트가 진행됐으나 점유율 상승 효과는 보지 못했다. 지난달 신대륙 '카르카르 아일랜드'에 이어 '루벨리스크' 업데이트까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메이플스토리2'는 점점 고개를 떨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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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

1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19.58% ▶FPS 13.18% ▶RTS 44.35% ▶웹보드 0.76% ▶레이싱 0.98% ▶스포츠 14.75% ▶아케이드 1.68%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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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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