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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게임빌, 7년 연속 매출 상승세…아태지역 매출 114%↑

[비즈] 게임빌, 7년 연속 매출 상승세…아태지역 매출 114%↑
게임빌이 지난 2009년 상장 이래 7년 연속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114%나 성장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최대 연간 매출과 최대 해외 매출을 달성한 실적을 3일 발표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게임빌은 4분기에 매출 410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 1523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 당기순이익 200억 원을 기록하며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상장 이래 7년 연속 연간 매출과 연간 해외 매출이 동시에 상승 중이라서 주목된다. 작년 해외 매출은 9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 상승, 전체 매출 비중의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4분기에 출시된 '제노니아S: 시간의균열'과 '애프터펄스'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면서 상승세를 더했고 기존 '드래곤 블레이즈', '크리티카: 천상의기사단', 'MLB퍼펙트이닝15', '던전링크' 등이 국내·외에서 꾸준히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 역시 전 세계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비중은 아시아·태평양(51%)과 북미·유럽(49%)이 대등하게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년 대비 114%나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게임빌은 "올해 '톱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독일 등 전 세계 10여 개 거점을 기반으로 쌓아 온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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