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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테라, 차트 역주행! 10위권 진입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6년 2월 1일부터 10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6년 2월 1일부터 10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설 연휴, '테라' 날았다…10단계 '점프'

넥슨에 새롭게 둥지를 튼 '테라'가 지난 설 연휴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테라'는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5일 전일 대비 순위가 6단계 오르면서 9위에 안착,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설 연휴 막바지에는 점유율이 2%대를 넘어서면서 MMORPG 장르 4위를 기록했다.

넥슨은 '테라' 이관 서비스 이후 역대급 PC방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재도약을 이끌었다. 오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PC방 사용 누적 시간에 따라 외형 변경권, 아티펙트 원석, 슬라임 펫, 넥슨 캐시 5만 원, 15강 무기 상자 등 보상이 화끈하다. 또한 매일마다 접속 시간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테라'는 넥슨 품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모습이다. 지난해 스팀에 론칭해 MMORPG 차트 1위를 달성했던 '테라'는 2016년 국내에서도 펄펄 날면서 신바람을 내고 있다.

[PC방순위] 테라, 차트 역주행! 10위권 진입

◆블레스, 4단계↑ '순항'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MMORPG '블레스'가 꾸준히 10위권을 수성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지난주 '블레스'는 전주 대비 4단계 순위가 상승하면서 6위를 기록했다.

올해 첫 온라인 게임 신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블레스'는 상반기 최고 기대작 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론칭 이틀 만에 PC방 점유율 4위를 마크한 '블레스'는 8일간 MMORPG 장르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온라인 신작들이 빠르게 순위가 떨어졌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PC방 혜택도 인기 유지에 한몫을 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PC방에서 '블레스'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1시간마다 행동력 60 회복제를 지급하는 등 무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5일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필드 레이드와 신규 던전 '니그라투리스'를 선보이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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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마구, 지원 이벤트로 '인기'

넷마블게임즈의 '마구마구'가 다양한 지원책을 내세워 인기몰이 중이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에 '마구마구'는 전주 대비 5단계 순위가 올랐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베테랑 추출권, 50만 거니, 150베테랑 포인트 교환권 5장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특히 원하는 팀의 선수 카드를 골라서 뽑을 수 있는 '세트덱 선물권' 덕에 반응이 뜨겁다.

더불어 유망주를 쉽게 키울 수 있도록 유망주 전수권, 3단계 성장권, 무료 영입권, 한계 돌파권 등을 선물하는 한편 아마 이하 계정을 한 번에 프로2군 C 계급으로 승급시켜주는 '계급점프권'도 복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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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2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19.82% ▶FPS 19.21% ▶RTS 43.75% ▶웹보드 0.85% ▶레이싱 1.43% ▶스포츠 9.35% ▶아케이드 1.38%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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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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