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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 파티게임즈, 소셜카지노 기대감 '25.25%' UP

[업&다운] 파티게임즈, 소셜카지노 기대감 '25.25%' UP
지난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고 이번 주 증시 움직임을 예측해보는 업&다운 시간입니다. 지난주에는 주 중반까지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점차 상승폭이 꺾인 게임주들은 점차 한주간의 상승 랠리를 마감했는데요.

그래도 전 주의 상승세가 컸기에 이번 주에도 총 29개 게임주 중 하락세를 보인 게임주는 9개 주 뿐으로 5% 이상 하락한 게임주는 드래곤플라이 단 한 곳이었습니다.

이번주에도 이 같은 상승세는 지속 됐는데요. 29개 게임사 중 하락세를 보인곳은 5곳 뿐이었습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코스닥 지수의 상승세를 타고 전반적인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외 시장 진출과 신작에 기대가 상승 이슈의 원인이던 지난 주에 비해,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게임사들의 노력이 긍정적인 효과를 낸 경우도 많았습니다.

◆파티게임즈, 소셜 카지노 본격 진출 기대 '25.25% 상승'

파티게임즈가 지난주 대비 25.25% 상승한 1만2400원에 장을 마감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12월 17일 12700원의 종가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인데요. 파티게임즈가 지난해 인수한 소셜카지노 전문 개발사 다다소프트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일부터 상승세에 접어든 파티게임즈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무서운 기세로 상승 중인데요. 지난 6일부터 한풀 꺾인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직 상승세를 지속 중입니다.

다다소프트는 소셜카지노게임 '카지노스타'를 서비스 중인 소셜카지노 게임 전문사로 파티게임즈는 다다소프트와 함께 총 23종의 소셜카지노게임을 선보일 방침인데요. PC웹 20종과 모바일 3종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인 양사는 기존 서비스 중인 SNS기반 게임들도 모두 모바일로 이식할 예정입니다.

한편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5월 22일 227억 원에 다다소프트 지분 전량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선데이토즈, 병합·무증 '호재' 10.38%↑

선데이토즈가 액면 병학과 무상 증자 정책을 발표하며 한달여만에 상승세를 탔습니다. 지난 주 대비 10.38% 상승한 1만1700원의 장 마감액을 기록한 것인데요.

선데이토즈는 지난 2일 주주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액면 병합, 무상 증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선데이토즈는 이후로도 적정 발행 주식수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인데요. 회사 측은 발행 주식 조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주를 1주로 합치는 액면병합과 1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액면병합으로 액면가 100원인 선데이토즈의 발행 주식 3225만3838주는 액면가 500원의 645만0767주로 변경되는데요. 즉 선데이토즈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분은 100원을 500원으로 돌려받게 되는 셈이죠.

또한 310만여 주를 신규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통해 최종 발행 주식 수는 950만여 주로 변경됩니다.

해당 결정이 공시된 직후인 3일 오전 선데이토즈는 20% 이상 치솟기도 하는 등 크게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4일에도 3.06%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간 선데이토즈는 4일과 7일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10일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호재 바람을 잘 탔습니다.

한편 액면병합, 무상증자가 적용되는 신규 주식 상장은 각각 5월 16일, 6월 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엠게임, 신작 '크레이지드래곤' 관심 집중…16.67% 상승

엠게임이 수직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주 대비 16.67% 상승한 6440원에 장을 마감한 것인데요.

지난 달에도 크게 상승한 바 있는 엠게임은 지난 3일 하루 만에 10.34%로 수직 상승한 것이 이후 주가에 큰 영향을 끼쳤는데요. 1거래일 만에 5510원에서 6080원으로 상승했기 때문이죠.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엠게임은 최근 비용 절감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영업 이익을 대폭 상승 시킨 뒤 최근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인 '나이트온라인'의 호조, 중국 유런테크와 공동 제작한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중국 흥행 등 다양한 호재가 작용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오는 15일 기대작 '크레이지드래곤'의 발표회가 예정되면서 다시 한번 상승세를 가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울러 기업의 수익 외에도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지켜내겠다는 엠게임의 발표에 주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엠게임은 지난 7일 소액주주의 추천을 받은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주주들의 권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우선 소액주주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주주들이 추천한 인물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기로 한 안건을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굉장히 드문 일인데요. 소액주주들의 뜻을 모은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만큼 주주들의 소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태도로 보입니다.

또 공매도에 대한 폐해를 알리고 주주들을 대상으로 대차거래 약정을 해지하거나 대차거래가 되지 않는 증권사로 계좌를 옮기도록 유도하는 운동을 펼칠 예정인데요.

공매도는 소유하지 않은 증권이나 차입한 증권을 매도하며 주가의 하락을 통해 '시세차익'을 얻는 방식으로 펀더멘탈(기초체력)이 탄탄한 기업의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엠게임 측의 설명입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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