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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앱순위] 별이되어라, 매출 급증! 인기 '재점화'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스마트폰게임의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스마트폰게임 앱순위'입니다.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어떤 스마트폰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이번 주는 어떤 스마트폰게임이 엄지족들의 눈길을 끌었을까요? <편집자주>

[스마트앱순위] 별이되어라, 매출 급증! 인기 '재점화'

◆애플 매출 순위-별이되어라, 시즌4 업데이트 효과 '톡톡'

게임빌의 '별이되어라! for Kakao'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2일 애플 앱스토어 기준 매출 2위를 기록중인 '별이되어라'는 지난 8일 매출 정상에 오르기도 했지요. '별이되어라'는 2014년 1위를 차지한 이래 2년만에 다시 한 번 정상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게임빌은 최근 '별이되어라'에 시즌4 업데이트를 실시했는데요. 직후 인기 순위가 급상승, 매출 순위도 폭발적으로 올랐습니다. 이용자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쉽고 빠른 초반 레벨업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신규 이용자도 상당수 유입됐다고 하는데요.

신규 스토리와 이용자 캐릭터의 '캐릭터 각성 시스템', 최종 병기 드래곤버스터, 파괴신 다크소울의 '초월 강화 시스템' 등 이번 업데이트로 '별이되어라'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게임빌의 장수 흥행 RPG로 입지를 다져온 '별이되어라'가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스마트앱순위] 별이되어라, 매출 급증! 인기 '재점화'

◆애플 무료 순위-난전!

금주 애플 앱스토어 무료 순위는 그야말로 '난전'입니다. 새롭게 차트에 진입한 게임이 무려 15종이나 되는데요. 새로 나온 신작부터 출시된지는 조금 됐지만 차트 재진입에 성공한 게임들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 중 1위를 차지한 '일진에게찍혔을때'는 이름부터 독특합니다. 여성이 주인공인 이 게임은 연예시뮬레이션인데요. 에피소드를 진행하면서 선택지가 나뉘고, 어떤 답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여성 이용자 입장에서는 꽃미남들을 꼬시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일진에게찍혔을때'는 매출 순위에서도 10위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캐주얼 게임의 부활 선봉장 역할을 했던 '길건너친구들'은 디즈니라는 강력한 우군을 업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길건너친구들'은 몇 달간 무료 순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게임인데요. '디즈니길건너친구들'(10위)이 그 명성을 이어받을지 궁금하네요.

[스마트앱순위] 별이되어라, 매출 급증! 인기 '재점화'

◆구글 매출 순위-KON, TOP3 진입

빠르지는 않지만, 넷마블게임즈의 'KON'이 정상을 향해 조금씩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전주 대비 2단계 오르면서 매출 3위에 오른 'KON'은 지난 7일 첫 번째 업데이트 및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인기 가속 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를 통해 베일에 싸여있던 '룬' 시스템이 공개, 이용자는 자신의 캐릭터를 보다 강하게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모험 지역 1-5를 클리어한 모든 이용자에게 영웅 등급 무기, 희귀 등급 장신구 세트 등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보상과 이벤트로 호응을 얻고 있지요.

또 업데이트 이후 배우 유아인의 신규 CF도 공개됐습니다. 'KON'이 과연 신규 콘텐츠, 이벤트, 유아인 효과로 차주에는 매출 1위에 올라설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한편, 꾸준히 좋은 성과를 냈던 와이디온라인의 '갓오브하이스쿨'은 '네이버웹툰' 플랫폼 입점 후 다시금 매출 순위가 오르는 모습입니다. 20위권 바깥으로 밀려났던 '갓오브하이스쿨'은 네이버웹툰 옷을 입고 20위 턱걸이에 성공했습니다.

[스마트앱순위] 별이되어라, 매출 급증! 인기 '재점화'

◆구글 무료 순위-이사만루2 '내가 돌아왔다!'

4월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야구를 좋아하신다면 프로야구 개막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에 맞춰 다양한 모바일 야구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야구 게임 마니아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넷마블게임즈의 '이사만루2KBO'(2위)가 눈에 띕니다. 모바일 야구 게임 사상 최초로 이용자간 선수 거래 시스템을 적용했고, 1대1 실시간 대전 모드도 넣었죠. 전작도 훌륭했지만 '이사만루2'는 보다 즐길거리가 훨씬 늘어난 느낌입니다.

다만 '이사만루2'는 초기 팀 생성시 선수를 랜덤으로 지급하는 부분이 이용자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야구 게임은 자신이 고른 팀에 속한 선수들을 기본 라인업으로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사만루2'는 기존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선수 수집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 같은 방식을 채택했는데요. 득이될지, 해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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