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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앱순위] 원피스트레저크루즈, 국내 상륙! '흥행 돌풍'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스마트폰게임의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스마트폰게임 앱순위'입니다.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어떤 스마트폰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이번 주는 어떤 스마트폰게임이 엄지족들의 눈길을 끌었을까요? <편집자주>

[스마트앱순위] 원피스트레저크루즈, 국내 상륙! '흥행 돌풍'

◆애플 매출 순위-고무고무노~ 제토피스토르!

전세계에서 3억부 이상 팔린 만화 '원피스'. 만화를 보지 않는 분들도 쵸파 등의 캐릭터 상품을 보신 적이 있을텐데요. '원피스' IP로 만들어진 독특한 RPG '원피스트레저크루즈'가 국내에 상륙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양대 마켓에서 인기 2위를 마크했고,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4위에 올랐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출시된지 2년 정도가 됐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원피스트루저크루즈'는 한글화가 돼 국내 시장에 출시된 것이죠. 솔직히 이 정도로 반향을 클 줄은 몰랐습니다. 역시 '원피스'는 '원피스'군요.

'원피스트레저크루즈'의 전투 방식은 독특합니다. 캐릭터가 공격하는 것에 맞춰 다음 캐릭터를 누르는 식으로 콤보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느낌은 리듬게임과 비슷해요. 또 각 캐릭터마다 공격 횟수가 달라 집중을 하게 만들죠.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드래곤볼Z폭렬격전'을 한글화해 국내 시장에 출시했지만 중간 정도의 성적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과연 '원피스트레저크루즈'는 초반 돌풍을 계속 이끌고 갈까요? 차주 매출 차트가 궁금해지네요.

[스마트앱순위] 원피스트레저크루즈, 국내 상륙! '흥행 돌풍'

◆애플 무료 순위-크리스탈하츠 'iOS 버전 기다렸다'

올 상반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넥스트플로어의 '크리스탈하츠 for Kakao'가 앱스토어에서도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31일 iOS 버전이 출시된 '크리스탈하츠'는 첫 날 애플 앱스토어 인기 3위에 오르면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크리스탈하츠'는 동화 속 파스텔톤풍의 그래픽이 인상적인 모바일 RPG입니다. 캐릭터도 400여종에 달해 수집하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특히 드래그 방식의 전투 스타일은 조작하는 맛이 남다릅니다. 자동전투 버튼을 잠시 잊게 해주죠.

'크리스탈하츠'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200만 다운로드, 최고 매출 6위까지 오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낸 바 있습니다. 앱스토어에서도 호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요?

[스마트앱순위] 원피스트레저크루즈, 국내 상륙! '흥행 돌풍'

◆구글 무료 순위-마동석 게임 '백전백승' 떴다

국내 시장에서 모바일 MMORPG로 꾸준히 성과를 냈던 에프엘모바일코리아가 신작 '백전백승 for Kakao'(3위)를 내놨습니다. 이 게임은 '구룡전'이라는 이름으로 매출 3위까지 올랐고, 8개월 간 앱스토어 인기차트 10위권을 수성한 인기작인데요.

에프엘모바일코리아는 배우 마동석을 홍보모델로 앞세우고, 현지화와 서비스에 공을 들였습니다. 게임성도 눈에 띕니다. 자유로운 전직 시스템, 콤보 스킬, 3대3 AOS 방식 실시간 대전 등 다양한 재미요소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금주 구글 플레이 무료 순위에는 다양한 신작 RPG들이 순위권에 진입했습니다. 각축전이 예상되는데요. 웹젠의 '더비스트', 와이디온라인의 '천군: 무한쟁탈전',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원피스트레저크루즈', 넥스트무브의 '강철의주인' 등 각기 다른 무기를 가진 RPG들이 이용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마트앱순위] 원피스트레저크루즈, 국내 상륙! '흥행 돌풍'

◆구글 매출 순위-프렌즈런, 매출 수직 상승!

넥스트플로어의 '프렌즈런 for Kakao'의 매출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구글 플레이 매출 20위에 턱걸이 했던 '프렌즈런'은 전주 대비 11단계 점프에 성공, 단숨에 9위에 안착했습니다.

지난 17일 출시된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뿐 아니라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IP의 파워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3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하는 파티 시스템이나 플레이 도중 캐릭터를 교체하는 태그 시스템 등 신선한 시도도 효과를 본 것 같고요.

한편 8단계 순위가 올라 4위에 오른 '클래시오브클랜'의 약진이 눈에 띄는 가운데 '에브리타운 for Kakao'(16위)가 오랜만에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세븐나이츠'는 '뮤오리진'에 빼앗긴 왕좌를 일주일만에 되찾았습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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