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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오버워치, 'LoL'과 격차 한 자릿수…'맹추격'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6년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6년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오버워치, 점유율 24% 돌파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PC방 점유율 1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와의 격차를 한 자릿수까지 좁혔다. 주말부터 현충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에는 점유율이 24.15%까지 치솟았다.

무엇보다 PC방을 찾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오버워치'가 인기를 끌자 다른 게임들의 총사용시간이 감소한 것이 눈에 띈다. 동일 장르 1위 자리를 내준 '서든어택'은 주말 평균 100만 시간의 총사용시간을 기록해왔지만, 지난주에는 80만 시간대에 그쳤다.

'LoL'도 상황이 비슷하다. 이달 초만해도 'LoL'의 주말 PC방 총사용시간은 300만 시간에 육박했다. 그러나 '오버워치'가 점유율 24.15%를 찍은 6일에는 220만 시간으로 떨어졌다. 40%대였던 점유율은 31.35%까지 하락했다.

'오버워치'의 PC방 점유율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LoL'의 점유율이 30%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LoL'은 PC방 점유율에 올라선 후 약 4년 간 서버 연장 점검 등 특별한 이슈가 있었던 몇몇 날을 제외하면 점유율이 30%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PC방순위] 오버워치, 'LoL'과 격차 한 자릿수…'맹추격'

◆뮤온라인, 시즌11 파트2 업데이트 '대박'

지난주 신규 서버 '유토피아' 및 시즌11 파트2 업데이트가 진행된 웹젠의 '뮤온라인'이 전주 대비 13단계나 순위가 뛰어오르면서 평균 점유율 36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28위를 기록했는데, '뮤온라인'이 올해 들어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다.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 시즌11 파트2 업데이트는 사전 예약에만 약 5만명의 회원이 몰리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업데이트로 새 특수 옵션을 가진 일반, 레어 판타그램이 추가됐고, 미니게임, 사냥 기록 열람 기능, 줌인 기능 등이 추가됐다.

내달 6일까지 진행되는 '유토피아' 전용 이벤트는 '뮤온라인'의 점유율 상승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웹젠은 서버 내 최고 레벨 상위 20명에게 '마스터리 세트 아이템' 조합 재료를 지급하고, 100레벨, 200레벨, 300레벨을 달성할 때 마다 버프스크롤, 빛의 축복 등 게임 내 유용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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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샤링·넥슨 효과 '톡톡'

위메이드아이오가 개발하고, 와이디온라인이 서비스하는 MMORPG '이카루스'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신규 캐릭터 샤링 출시와 함께 넥슨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 '이카루스'는 전주 대비 3단계 순위가 오르면서 22위에 안착, 20위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사전 예고부터 귀여운 외모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샤링'은 '아이돌'이라는 독특한 전용 직업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와이디온라인은 샤링 출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이카루스'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모습.

넥슨도 채널링을 기념해 신규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 전원에게 '넥슨 로고' 전용 코스튬, 고급 펠로우, 넥슨 캐시 등을 지급하면서 '이카루스' 점유율 상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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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

6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19.58% ▶FPS 13.18% ▶RTS 44.35% ▶웹보드 0.76% ▶레이싱 0.98% ▶스포츠 14.75% ▶아케이드 1.6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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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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