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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앱순위] 놀러와마이홈, 매출 7위 '산뜻한 출발'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스마트폰게임의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스마트폰게임 앱순위'입니다.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어떤 스마트폰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이번 주는 어떤 스마트폰게임이 엄지족들의 눈길을 끌었을까요? <편집자주>

[스마트앱순위] 놀러와마이홈, 매출 7위 '산뜻한 출발'

◆애플 매출 순위-놀러와마이홈, SNG 부활 불씨 지폈다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놀러와마이홈 for Kakao'(이하 놀러와마이홈)가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출시된 '놀러와마이홈'은 매출 7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이틀 만에 매출 4위까지 오르기도 했지요.

한동안 SNG 신작이 없었을 뿐더러, 출시됐다 하더라도 이 만큼의 성적을 거둔 게임은 없었기에 '놀러와마이홈'에 더욱 눈길이 가는 것 같네요.

이 게임은 슈퍼노바11이 개발했는데요. '에브리타운' 시리즈 개발을 총괄해 온 김대진 대표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게임이 바로 '놀러와마이홈'이죠. 사전예약에만 100만 명이 몰리면서 흥행이 예견되기도 했고요.

홍보모델 아이유도 '놀러와마이홈'의 인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카카오가 공개한 아이유의 '놀러오마이홈' 뮤직 비디오와 테마송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해시태그 이벤트 등 SNS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놀러와마이홈'의 흥행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스마트앱순위] 놀러와마이홈, 매출 7위 '산뜻한 출발'

◆애플 무료 순위-신작 풍년이로세

금주 애플 앱스토어 무료 순위에는 유독 'NEW' 표시가 많이 눈에 띕니다. 앞서 소개한 '놀러와마이홈'이 1위를 차지했고, 독특한 퍼즐 게임 '호커스'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네오위즈게임즈의 '리우2016올림픽게임'은 4단계 하락, 5위에 머물렀네요.

7위를 차지한 '카오스크로니클'은 매출 순위에서도 1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상반기 모바일로는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던 넥슨이 하반기 라인업 중 첫 번째로 내놓은 게임이 '카오스크로니클'인데요.

'카오스크로니클'은 100종이 넘는 영웅들을 수집하면서 최강의 팀을 만들어나가는 게임입니다. 영웅 마다 각기 다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집하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해요. 또 '스킬 캔슬'이라는 시스템으로 보다 맛깔나는 전투를 구현했고요.

이 밖에도 '햄스터컬렉션', '원더삼국지', '리틀폭스', '크라이', '손오공디펜스'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이용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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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매출 순위-아이러브니키, 클럽 시스템 인기

카카오와 파티게임즈가 공동 서비스하는 '아이러브니키 for Kakao'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한 '디자이너 클럽'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아이러브니키'는 전주 대비 8단계 상승, 8위로 도약했습니다.

'디자이너 클럽'은 같은 길드 멤버들과 공동 미션을 수행하는 콘텐츠인데요. '디자이너 클럽'을 통해 이전까지는 스타코인으로만 구매 가능했던 염료, 도안 등을 획득할 수 있게 됐어요. 또 주요 NPC 의상, 클럽 상정도 추가됐죠.

입소문을 타면서 여성 이용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일까요? '아이러브니키'는 최근 구글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금주 구글 매출 순위에는 20위 바깥으로 밀려났던 '원피스트레저크루즈', '몬스터길들이기 for Kakao'가 각각 7위, 11위를 기록하며 차트에 복귀했습니다. '피망포커: 카지노로얄'도 6단계 순위가 올라 14위에 안착했네요.

[스마트앱순위] 놀러와마이홈, 매출 7위 '산뜻한 출발'

◆구글 무료 순위-하얀고양이, 이젠 테니스다

국내에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하얀고양이프로젝트'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신작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그것도 테니스 게임인데요. 코로프라는 지난달 31일 '하얀고양이테니스'를 출시했습니다.

이 게임은 코로프라의 독자적 인터페이스인 '쁘니콘'을 탑재, 캐릭터 이동이나 공을 쳐서 넘기는 등의 테니스 액션을 손가락 하나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울보드'처럼 '하얀고양이프로젝트'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시스템은 물론 '기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탑재돼 재미를 더합니다. 또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실력을 겨룰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고요. 이 색다른 테니스 게임이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지, 기대가 되네요.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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