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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서머너즈워, 호문쿨루스로 육성·전략 재미 잡았다

[이슈] 서머너즈워, 호문쿨루스로 육성·전략 재미 잡았다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업데이트 '호문쿨루스'가 이용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육성하는 재미와 전략적인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다.

컴투스는 7일 오후 '서머너즈워: 천공의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에 대규모 업데이트 '호문쿨루스'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이계의 틈'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계 던전'과 이용자가 직접 제작하는 캐릭터 '호문쿨루스'가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업데이트 전부터 이 '호문쿨루스'가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으로 육성의 재미를 높이는 동시에 전략성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콘텐츠인 '호문쿨루스'는 이용자가 직접 스킬, 속성, 룬까지 선택해 육성할 수 있는 캐릭터로, 총 5단계의 진화를 통해 원하는 스킬을 선택할 수 있다.

'호문쿨루스'는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이계 던전'에 얻은 속성 재료를 모아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으며 3개의 액티브 스킬, 1개의 패시브 스킬을 가질 수 있다.

호문쿨루스 스킬 진화창
호문쿨루스 스킬 진화창

단계별로 어떤 스킬을 선택해 진화하느냐에 따라 몬스터가 가지는 전체 스킬 및 기능이 달라지므로 스킬 진화에도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속성 선택도 가능하며 이용자가 자신이 창조한 몬스터인 만큼 직접 이름도 지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각 속성별 특성을 갖춘 '호문쿨루스'의 등장으로 아레나와 던전 공략 등의 콘텐츠에서 파티 구성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속도, 치명, 공격력 룬을 장착한 딜러 캐릭터가 유행하는 현 상황에 속도 수치에 비례해 피해가 커지는 광역 스킬을 갖추고 있는 불속성 '호문쿨루스'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속도에 비례해 입히는 데미지 비율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조금만 더 연구된다면 새로운 세팅이 유행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다만 이용자들은 '호문쿨루스' 캐릭터의 스킬 구성이 방어에 쓰기에는 애매하다고 지적했다. 방어형으로 스킬을 구성해봐도 방어보다는 던전 클리어 및 속성 던전, 아레나에 좋은 성능에 치우쳐 있다는 평가다.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호문쿨루스'는 공격 특화이며, 추후에 수비형 '호문쿨루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워'는 이번 '호문쿨루스'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이계 던전과 직접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제작 시스템을 추가,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층 진화된 '서머너즈워'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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