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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6 광주 에이스페어' 폐막, 관람객 6만7천 명 기록

본 기사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신규, 인기 스마트폰 게임과 관련 방송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게임 공략 커뮤니티 헝그리앱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이슈] '2016 광주 에이스페어' 폐막, 관람객 6만7천 명 기록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2016 광주 ACE Fair(이하 광주 에이스페어)'가 22일부터 25일까지 관람 인원 약 6만 7천 명을 기록한 가운데 4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세계 37개국 430여 개의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참가해 최첨단 콘텐츠를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중국, 미국, 독일 등 해외 200여 명의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하여, 2,228건의 라이선싱 상담회를 통해 3억 달러의 수출상담과 총 15건 1,105만 불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10건의 MOU도 이루어졌다.

특히 광주 지역 기업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스튜디오 버튼과 인도 Axis 3D 스튜디오 간의 45억 원 규모의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계약 등 총 5건 687만 불의 계약액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1건 1.8만 불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광주 에이스페어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콘텐츠 전시회로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놓았다.

올해 새로 구성된 게임&VR체험관에서는 국내 최대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 헝그리앱이 참가해 주력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으며, SK Telecom과 모션테크놀로지, 인스퀘어, 매니아마인드, 스튜디오 이온 등은 열기구와 잠수함, 다리 건너기, 사격, 좀비 체험 등 다양한 VR 체험 부스를 운영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KBS N, MBC Plus, SBS Medianet, CJ E&M, 재능교육 등이 주최한 방송사 이벤트도 대성황을 이루었고, 24일 유명 게임 BJ 대정령이 현장에서 진행한 생방송이 동시 접속자 수 8,347명을 기록하면서 아프리카TV 당일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양한 부스 콘텐츠와 만화특별전,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 체험 행사로 인해 이번 행사의 유료 관람객 수가 지난해 대비 374% 증가하였으며, 특히 24일에는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1천여 명 이상의 입장객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이날 하루만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김대중컨벤션센터 개관 이래 일일 최대 관람객 수에 해당한다.

광주광역시 서병천 문화산업과장은 "올해 광주 에이스페어가 지역민들의 큰 관심 속에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글로벌 유력 바이어 선별 초청을 통한 B2B 참가업체 만족도 제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게임, 포토존 설치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들을 전시하여 B2C 참관객 만족도를 제고한 것이 성공의 직접적인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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