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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엔씨, '리니지M' 내년 1분기 출시…4종 동시 공개

김택진 대표가 소개했던 '리니지'를 모바일로 완벽하게 이식한 '리니지M'이 내년 론칭된다. 그외 퍼블리싱 작 및 자체 개발작도 내년 1분기 론칭을 예고해 내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27일 용산CGV에서 열린 '리니지레드나이츠' 쇼케이스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라인업 3종과 퍼블리싱 작품을 공개했다.

[이슈] 엔씨, '리니지M' 내년 1분기 출시…4종 동시 공개

퍼블리싱 타이틀인 '파이널블레이드'와 자체 개발작인 '프로젝트오르카', '리니지M', '블레이스&소울: 정령의반지'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퍼블리싱 타이틀인 '파이널블레이드'가 소개됐다. 이 게임은 스카이피플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로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를 대상으로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파이널블레이드'는 오리엔탈 풍의 아트 콘셉트에서 풍겨나오는 독창적이고 서정적인 그래픽이 눈에 띈다. 각각의 독특한 개성과 스킬을 보유한 200종의 영웅과 다이나믹한 전투를 다각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카메라 연출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진형의 개념을 파괴하고 아군과 적군이 서로 섞여 전투가 벌어지는 난전(亂戰)형식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무공과 신공 등 스킬을 사용해 전투의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25명의 영웅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실시간 레이드 콘텐츠인 '신수전'과 총 30명의 영웅 캐릭터들이 문파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문파전'을 통해 이용자 간 협동과 경쟁을 동시에 유발한다.

[이슈] 엔씨, '리니지M' 내년 1분기 출시…4종 동시 공개

다음으로 중국에서 '전투하자검령'(전투바검령)이라는 타이틀로 텐센트에서 서비스를 진행했던 '블레이드&소울'의 모바일 버전 게임 '블레이드&소울: 정령의반지'가 소개됐다.

기존 중국 버전을 기반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 게임은 국내 대만 동남아 동시 론칭을 목표로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블레이드&소울'의 세계관과 매력적인 협객들을 화려한 SD그래픽과 풍성한 일러스트로 재해석한 이 게임은 본편과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별도로 진행되는 고유의 스토리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원작의 액션 요소인 '합격기'와 '연계기'를 살려 조작감 있으면서도 전략요소를 강조한 게임 방식이 특징이다.

정진수 부사장은 "기존 중국 버전을 기반으로 했지만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슈] 엔씨, '리니지M' 내년 1분기 출시…4종 동시 공개

'리니지' 그대로를 모바일로 옮겨 놓은 '리니지M'도 소개됐다. 클래스, 혈맹, 전투 등 '리니지' IP의 핵심 요소를 그대로 옮겨놓은 이 게임은 2017년 상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완전한 오픈필드 모바일 게임으로 탄생한 '리니지M'은 MMORPG 본연의 재미와 '리니지'만의 재미를 잘 배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추가로 PC에서 모바일로 변화된 플랫폼에 맞춰 강화된 비주얼과 최적화된 조작체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수 부사장은 "'리니지M'은 전투 시스템의 재해석도 거의 완료된 상태로 거의 모든 준비가 갖춰져 있다"고 자신감을 내 비치기도 했다.

[이슈] 엔씨, '리니지M' 내년 1분기 출시…4종 동시 공개

끝으로 '프로젝트오르카'가 소개됐다. 모바일 RPG로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웅장한 스케일을 앞세운 이 게임은 지금까지 출시된 모바일 RPG와는 격이 다른 퀄리티와 경험 제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도 엔씨소프트가 그래픽에 집중한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엔씨소프트 심승보 상무는 "'오르가'는 엔씨 다운 게임"이리며 "엔씨 다운 게임을 집약한 게임이 목표"라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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