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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넥슨, 3Q 영업익 1781억…YoY 12%↓

[비즈] 넥슨, 3Q 영업익 1781억…YoY 12%↓
넥슨(NEXON Co., Ltd. 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은 10일 2016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의 3분기 실적은 매출 4837억 원, 영업이익 1781억 원, 순이익 834억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1%, 12%, 60% 하락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37%로, 2분기 35%와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41%, 중국 39%, 일본 8%, 유럽 및 기타 6%, 북미 5% 순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매출은 엔화 강세로 인해 분기 기준 환율(As-reported) 적용 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일정 환율(Constant Currency) 적용 시 4% 상승한 443억 엔을 기록했다"며 "이 가운데 한국 지역의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중국 지역의 '던전앤파이터' 성과에 힘입어 당사 3분기 예상치 초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한국과 중국 지역에서의 뛰어난 성과에 힘입어 당분기 전망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새롭게 출시한 다수의 모바일 게임들에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고, '던전앤파이터: 혼',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다크어벤저3', '로브레이커즈', '천애명월도' 등 기대 신작들을 오는 지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최근 단행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자체개발 역량 강화의 노력들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넥슨에게는 매우 기대되는 시기이며, 탄탄한 신작 라인업과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게임시장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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