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슈] 포켓몬GO, 12일 대형 업데이트…'뮤' 등장

[이슈] 포켓몬GO, 12일 대형 업데이트…'뮤' 등장
시들해진 '포켓몬GO'가 신규 포켓몬 및 전설 포켓몬을 추가하며 재도약에 나선다. 다만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한 대전 시스템은 아직 업데이트 예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각 7일 나이언틱랩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켓몬GO'에 새로운 포켓몬 100종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각) 진행될 예정인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전설 포켓몬들이 추가된다.

업데이트되는 전설 포켓몬은 뮤, 세레비, 루기아, 라이코, 엔테이, 스이쿤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추가될 포켓몬은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앱 내부에 데이터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 2세대 포켓몬 중 일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GO'는 올 3월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출시 이후 가장 빠르게 매출 1억 달러(한화 약 1097억 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출시 이후 점검 외에는 추가적인 업데이트가 없어 점차 인기가 식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이에 나이언틱랩스는 새로운 포켓몬을 공개해 반등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와 제휴를 맺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준비했다. 1만여 개에 달하는 스프린트 매장이 포켓스톱과 체육관으로 추가되게 되는 것. 스프린트 방문 시 포켓볼과 에그를 모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이벤트 포켓몬을 통한 대전도 가능하게 된다.

한편 '포켓몬GO'는 국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태다. 나이언틱랩스는 구글 지도 반출 불가 결정과 상관 없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에 정식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별 다른 추가 입장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포켓몬GO'가 출시되지 않은 국가는 한국, 중국, 인도 뿐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