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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블소, 부분 유료화 첫날 풍경기…북적북적

시작 지점에 신규 이용자들이 몰려있다.
시작 지점에 신규 이용자들이 몰려있다.
월정액 요금제에서 부분 유료화로 옷을 갈아입은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의 인기가 뜨겁다. '블소'는 부분 유료화 돌입 하루 만에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과거의 인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월 19일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 태그매치' 종료 이후 진행된 업데이트 내역 공개를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서락: 낙원'을 공개하고 기존 시스템의 대규모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기존 정액제를 폐지하고 부분 유료화로 전환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용자들의 기대만큼이나 업데이트 직후 서버가 열리자마자 많은 이용자들이 몰렸다. 추가 혜택이 주어지는 신규 서버 '화룡점정'과 기존에 이용자들이 많이 몰려있는 '경국지색', '절세미녀' 서버가 북적였다.

[이슈] 블소, 부분 유료화 첫날 풍경기…북적북적

업데이트 당일인 14일 저녁에는 '경국지색' 서버 접속 대기 순번이 2000번 후반까지 늘어나 이번 업데이트로 많은 수의 이용자들이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있는 '도시 서버' 외에 다른 서버에서도 이 같은 복귀 이용자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군계일학' 서버 기존 최고 난이도 레이드 '흑풍마녀' 최초 킬 달성 길드의 길드장은 "무료화 이전에는 20명 안 팎의 이용자가 접속했지만 패치 이후 평균 40~50명의 이용자가 접속하고 있다"며 "상위 콘텐츠인 레이드 파티 등에서도 참여 요청 인원이 크게 늘어 업데이트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복귀 이용자가 늘어 문파 접속율이 크게 높아졌다.
복귀 이용자가 늘어 문파 접속율이 크게 높아졌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캐릭터를 처음부터 육성해야만 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얻을 수 있는 50레벨 캐릭터 육성권과 지원 아이템을 사용해 바로 레이드에 뛰어드는 이용자도 늘었다는 설명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는 이용자들이 '블소'를 좀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가고 있다. 부분 유료화도 이러한 개선의 주요 부분"이라며 "현재 '블소'의 게임디자인에서 게임의 재미를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많은 이용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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