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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화 어쌔신크리드, 평점 최악…"난장판 전개"

[이슈] 영화 어쌔신크리드, 평점 최악…"난장판 전개"
최고 수준의 배우와 감독이 캐스팅되며 높은 기대를 받았던 영화 '어쌔신크리드'가 시사회 종료 직후 혹평을 받고 있다. 평론가는 물론 원작의 팬들조차 외면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20일 미국의 영화 리뷰 및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게임 원작 영화 '어쌔신크리드'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로튼토마토에서 집계하는 평점인 신선도는 15%로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워크래프트'가 개봉 직후 40%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유비소프트가 개발한 동명의 게임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엑스맨', '프로메테우스' 등으로 인기를 얻은 마이클 패스벤더와 '다크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미드나잇인파리'로 유명한 마리옹 꼬띠아르가 드라마 '맥베스' 이후 다시 저스틴 커젤 감독 아래 뭉쳐 높은 기대를 받아왔다.

하지만 막상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어쌔신크리드'는 거센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원작의 좋은 스토리와 캐릭터성 있는 인물들을 배제하고 새로운 인물과 게임과 괴리된 연출이 독이 됐다는 평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 평론가는 "연출과 인물, 줄거리가 완전히 엉켜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며 "원작이 자신있는 부분을 다 내버렸다"고 평가했고 해외 매체인 버라이어티는 "다른 게임 원작 영화보다 더 유명한 스타들이 등장하지만, 결국은 오래된 폐기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영화 '어쌔신크리드'는 내년 1월 11일 국내 개봉을 예정하고 있으며 15세 관람가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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