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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앱순위] 리니지 형제 '레볼루션-레드나이츠' 무쌍!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스마트폰게임의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스마트폰게임 앱순위'입니다.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어떤 스마트폰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이번 주는 어떤 스마트폰게임이 엄지족들의 눈길을 끌었을까요? <편집자주>

[스마트앱순위] 리니지 형제 '레볼루션-레드나이츠' 무쌍!

◆구글 매출 순위-손바닥 위에 부는 '리니지' 바람 '거세네'

지난주는 '리니지' IP가 갖고 있는 영향력이 여실히 드러난 한 주였습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레드나이츠'가 출시 이후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차지하더니,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 역시 출시와 함께 매출 정상을 석권했습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는 그야말로 '리니지'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한 '리니지2레볼루션'은 출시 반나절 만에 이용자수 100만 돌파했고, 첫 날 다운로드 200만건, 공식카페 회원수 50만 돌파 등 각종 지표에서 국내 모바일 게임 기록을 연일 경신했습니다.

수많은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넷마블은 출시 당일 서버를 기존 100대에서 10대 긴급 증설했고, 추가적으로 20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만큼 주목을 받았던 모바일 게임이 또 있었나 싶네요.

'리니지레드나이츠'는 '레볼루션'에게 1위를 내주긴 했지만 꾸준히 양대 마켓 매출 2위를 수성하고 있습니다.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가 꽉 잡고 있던 양대 마켓 1, 2등 자리가 '리니지' 형제들에게 넘어간 것이지요.

'레볼루션'과 '레드나이츠' 모두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리니지' 형제 IP 게임들의 장기 집권도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스마트앱순위] 리니지 형제 '레볼루션-레드나이츠' 무쌍!

◆구글 무료 순위-해전1942, 업데이트 효과 '톡톡'

신스타임즈의 '해전1942'가 시즌2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서버에서 가장 강한 이용자를 가리는 '서버 최강전'에는 신청 접수 하루 만에 1만 여명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해전1942'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모두 무료 차트에 새롭게 진입했습니다. 구글 19위, 애플 14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순위에서 17위를 마크했넨요.

'서버 최강전' 32강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이용자들은 먼저 구역전을 펼칩니다. 각각 4개 구역에서 우승한 이용자들은 결승에 진출하고, 최종 우승자는 '해전1942 시즌2'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되는데요. 특히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30cm, 20cm로 특별 제작한 실물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라 관심이 더욱 뜨겁습니다.

[스마트앱순위] 리니지 형제 '레볼루션-레드나이츠' 무쌍!

◆애플 매출 순위-크루세이더퀘스트, 킹오파 만나 신바람

NHN엔터테인먼트의 '크루세이더퀘스트'가 매출 신바람을 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30~50위권에 머물러 있었던 '크루세이더퀘스트'는 최근 '킹오브파이터즈98'(KOF98)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를 출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크루세이더퀘스트'는 20일 매출 순위 기준 구글 플레이 15위, 애플 앱스토어 19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쿠사나기 쿄, 야가미 이오리 등 '킹오파' 시리즈의 간판 캐릭터부터 '빌리 칸', '카구라 치즈루'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킹오파' 캐릭터들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입니다. 차주 '크루세이더퀘스트'의 순위 상승이 예상되는 이유이기도 하죠.

한편, 금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는 '천하를탐하다'가 6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출시와 함께 돌풍을 일으켰던 '데스티니차일드 for Kakao'는 18위까지 순위가 떨어지면서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스마트앱순위] 리니지 형제 '레볼루션-레드나이츠' 무쌍!

◆애플 무료 순위-나루토질풍전, 한국 상륙!

지스타 2016에서 최초로 공개됐던 '나루토질풍전나루티밋블레이징'(이하 나루토질풍전)이 정식 출시됐습니다. 원작 만화 '나루토'의 인기가 국내서도 어마어마한 만큼 이 게임의 향후 성적이 궁금해지는데요.

'나루토' 팬들에게 '나루토질풍전'은 원작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또 간단한 터치와 슬라이드만으로 연계 공격과 화려한 연출의 오의를 즐길 수 있죠.

'나루토질풍전'은 애플 앱스토어 무료 3위, 구글 플레이 무료 7위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원피스트레저크루즈'를 성공적으로 한국 시장에 안착시켰는데요. 과연 '나루토질풍전'은 어떨까요?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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