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 이하 4:33)은 대작 액션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개발사 액션스퀘어)에서 진행한 '나라별 장수 인기 투표' 이벤트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3일간 공식 카페에서 실시한 '나라별 장수 인기 투표' 이벤트에는 총 40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으며, 삼국지 영웅 중 여포가 전체 투표 중 약 20%를 득표하며 인기 1위에 올랐다.

이번 인기 투표는 '삼국블레이드'에 등장하는 32명의 장수를 위·촉·오·군웅 등 4개의 나라별로 나눠 진행한 인기 대결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투표 결과 전체 1위에 여포가 올랐으며, 위나라는 조조, 촉나라는 조운, 오나라는 주유가 1위를 차지했다.

먼저 위나라의 경우 난세의 간웅 조조가 총 558표를 얻어 위나라 인기 장수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 뒤로 조조의 두터운 총애를 받으며 위나라를 대표했던 무장 하후연, 전위, 허저가 상위권에 올랐다.

촉나라 인기 장수 1위와 2위는 오호대장군으로 유명한 조운과 관우가 차지했으며, 하늘이 내린 천재 제갈량과 또 다른 오호대장군 장비가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책사로서 제갈량과 필적할 만한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방통은 총 16표를 획득하며 촉나라 인기 장수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오나라는 '천하이분지계'를 계획한 대도독 주유가 총 502표로 오나라 인기 장수 1위의 자리를 꿰찼으며, 오나라 황제 손권과 그의 아버지인 손견이 각각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강동이교'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미인으로 손꼽히는 소교와 대교도 5위와 6위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위촉오에 소속되지 않은 군웅 장수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는 여포, 초선, 동탁, 장각, 원소, 안량, 화웅, 문추 순으로 결과가 집계됐다. 특히 무예로 삼국지 천하에 명성을 떨친 여포는 총 780표라는 압도적인 표를 획득하며 '삼국블레이드' 최고의 인기 영웅으로 뽑혔다. 그 이후로는 절세미녀 초선과 폭군 동탁이 뒤를 이었다.

양귀성 4:33 사업총괄이사는 "'삼국블레이드'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인기 투표에서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삼국지의 매력적인 영웅과 '블레이드'의 화려한 액션이 결합한 최고의 액션 모바일 게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