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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프로야구매니저, 6년 8개월 만에 '은퇴'

온라인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의 원조 '프로야구매니저'가 문을 닫는다. 2010년 서비스 시작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29일 '프로야구매니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추가 콘텐츠 및 서비스 방안을 모색해 봤으나 현실적으로 서비스 지속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게 이유다.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프로야구매니저'는 KBO에 등록된 국내 야구선수들을 모아 나만의 팀을 꾸려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으로 많은 야구 게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다.

'프로야구매니저'는 29일 이후로 유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없으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환불 처리 기준에 대해 향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서비스 종료 날짜는 2017년 3월 31일이다.

[이슈] 프로야구매니저, 6년 8개월 만에 '은퇴'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2015년 4월 엔트리브소프트와의 영업양수도 계약을 통해 '프로야구매니저', 'MVP베이스볼온라인', '팡야',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2' 등 온라인 게임 5종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올해 2월 'MVP베이스볼온라인', 8월 '팡야'가 연달아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았고, '프로야구매니저'까지 은퇴 소식이 전해졌다.

내년 3월 '프로야구매니저'의 서비스가 종료되면 게임트리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은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2' 단 2종 밖에 남지 않는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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