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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이언사이트, 어뷰징 철퇴·밸런스 개편 나선다

[이슈] 아이언사이트, 어뷰징 철퇴·밸런스 개편 나선다
지난달 20일 정식 론칭한 '아이언사이트'가 인게임 밸런싱 및 어뷰징 방지에 나선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 이하 네오위즈)는 2일 '아이언사이트'에서 어뷰징 방지 기능 강화와 게임 밸런스를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업데이트는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계획이다.

네오위즈가 준비 중인 이번 업데이트는 어뷰징 행위 차단과 제재가 중점이다. 회사 측은 론칭일부터 현재까지 어뷰징 이용자를 가려내기 위해 전체 데이터를 체크 중으로 어뷰징으로 얻은 GP(인게임 재화), 경험치를 모두 회수할 예정이다.

악용 내역에 따라 최대 30일 아이디 압류와 재화 및 경험치 회수가 이뤄지며 재발 방지를 위해 매주 어뷰징 이용자의 아이디 및 제재 내역을 공개한다.

네오위즈 측은 "현재까지 확인된 이용자의 모든 플레이 데이터를 체크하는 등 어뷰징 행위를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라며 "하루 단위로 모든 이용자의 플레이 데이터를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매칭 팀과 재화 획득에 대한 밸런싱도 이뤄진다. 기존 매칭에서는 저 레벨 이용자가 한쪽 팀으로 몰리는 현상이 발견되는 등 팀 밸런스가 맞지 않는 현상이 확인되기도 했다. 팀 단위로 파티를 맺은 이용자의 상대로 혼자 플레이하는 저 레벨 이용자가 상대 팀에 배치됐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칭 등급을 고수/중수/초보 3단계로 구분 ▲ 중수만 고수와 초보를 모두 만날 수 있도록 적용 ▲ 고수/초보는 매칭 시스템에서 만나지 않도록 격리 ▲경기 종료 후 매칭 방을 유지하지 않고 새로운 매칭이 진행되도록 적용할 예정이다.

많은 이용자들이 지적해온 재화 부족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재화를 쉽게 다양한 방식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수정하고 새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아이언사이트'는 이미 사전 공개 서비스 시작과 함께 불법 프로그램과 비매너 이용자를 근절하기 위한 클린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며 "불법 프로그램은 적극 대응할 방침으로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엄중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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