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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GOTY, 집계 막바지 2파전…오버워치VS.언차티드

[이슈] GOTY, 집계 막바지 2파전…오버워치VS.언차티드
게임계의 그래미상 'GOTY'(Game of the Year, 이하 고티상)의 2016년 후보작 선정이 마무리돼 가고 있다. 이 가운데 '오버워치'와 '언차티드4: 해적왕과최후의보물'이 최고 선정작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3일 고티상 주관사는 고티상 선정 블로그를 통해 수상작 투표 현황을 공개했다. 집계 막바지에 다달은 현재 1위는 100표를 얻은 '언차티드4: 해적왕과최후의보물'(이하 언차티드4)이며 2위는 81표를 얻은 '오버워치'다.

두 게임은 지난해 11월 23일 GOTY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다 선정작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해왔다. 지난해 12월 24일에는 '언차티드4'가 41표로 '오버워치'에 비해 1표 앞섰지만, 31일에는 64표대62표로 '오버워치'가 최다 득표 작품 자리를 탈환한 바 있다.

고티 집계 현황
고티 집계 현황

특히 '오버워치'는 지난해 12월 2일 '비디오 게임 어워드'(VGA)를 잇는 권위 있는 게임 시상식 '게임 어워드 2016'에서 '언차티드4'를 제치고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돼, 이번 2016 GOTY 최다 수상작도 노릴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부터 진행된 고티상은 다른 게임상처럼 권위있는 단체나 공인이 부여하는 상은 아니다. 전 세계 수백개의 게임 웹진들이 그 해 가장 좋았던 게임에 한표를 던지면 이 표를 모아 그 해에 가장 잘 만든 게임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 기준도 각 매체가 정한 대로기에 공신력 논란이 있긴 하지만, 야구의 골든글러브 상처럼 전문 기자들이 직접 부여하는 상이기에 그 영예는 더욱 높다.

한편 블리자드 측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오버워치' 고티상 에디션은 따로 없을 예정"이라며 "연말 특별 세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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