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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검은사막, 11일 대만 OBT 돌입···현지 기대감 높아

[이슈] 검은사막, 11일 대만 OBT 돌입···현지 기대감 높아
펄어비스(대표이사 정경인)는 '검은사막' 대만 서비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 12월 시작된 '검은사막' 대만 패키지 사전판매량이 동일 기간의 북미, 유럽 판매량에 맞먹는 수준을 기록했으며 비공개 베타테스트(이하 CBT)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테스트 기간 동안 동시접속자는 2만 명에 달했으며, 실제 게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익일 재접속률 역시 90퍼센트를 기록했다.

오는 11일부터는 패키지 구매자들을 위한 사전 접속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개시되며 25일에는 일반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 오픈 베타테스트(이하 OBT)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CBT에서 플레이가 가능했던 워리어, 소서러, 레인저, 자이언트에 이어 OBT에서는 금수랑, 위치, 위자드가 추가되며 탐험 가능한 게임 내 지역 역시 대폭 확대된다.

펄어비스는 현재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TV 광고를 포함한 다각적인 마케팅으로 서비스의 성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20일부터 시작되는 타이페이 게임쇼에 단일 게임 최대 부스로 참가하여 현지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검은사막'은 테스트 시작전 대만 최대 게임 웹진에서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며 8만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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