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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이언사이트, 첫 업데이트 "이용자 말에 귀 기울였다"

[이슈] 아이언사이트, 첫 업데이트 "이용자 말에 귀 기울였다"
서비스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아이언사이트'가 적극적인 어뷰징 대처와 능동적인 피드백 수렴으로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 이하 네오위즈)는 지난 3일 '아이언사이트'에서 어뷰징 방지 기능 강화와 게임 밸런스를 위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 내용의 대부분은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결과로 소통하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네오위즈의 의지가 돋보인다.

우선 버그 수정과 팀 매칭 밸런싱, 전술 도끼 히트 박스 개선, 습득 GP(게임 재화)량 상향 등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한 다양한 조정이 이뤄졌다.

또한 매칭 환경 개선을 위해 멀티 매칭 시스템을 추가하기도 했다. '모드 설정' 버튼을 클릭해 플레이를 원하는 복수의 모드를 선택해 두면 메인 화면에서 원클릭으로 바로 게임 매칭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 이를 통해 끊김 없는 연속 플레이가 가능해져 한결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추가된 신규맵 '아웃포스트'는 '변화하는 전장' 콘셉트에 따라 게임 시작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강한 모래폭풍에 풍차가 무너져 풍차 기둥을 이용한 새로운 루트가 생성된다. 이용자들은 풍차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 별로 주요 전술이 변화한다는 데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

다음으로 어뷰져 제재가 진행됐다. 네오위즈는 지난 3일과 6일 어뷰져 13명을 게임 이용 및 게시판 이용 정지 처분을 내리고 부당하게 얻은 경험치, 재화를 회수했다. 네오위즈는 론칭일부터 현재까지 어뷰징 이용자를 가려내기 위해 전체 데이터를 체크하고 있는 중으로 곧 어뷰징 행위를 자동 색출하는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준비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방적인 방식 보다는 이용자의 피드백에 무게를 두고 업데이트의 방향을 잡을 계획"이라며 "밸런싱, 버그 수정, 시스템 개선 등 다방면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주의 깊게 듣고 있으며 이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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