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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韓 모바일 게임 시장, '별들의 전쟁' 열렸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게임사들이 유명 IP 기반 모바일 신작을 속속 출시하면서다. '리니지' IP 게임들이 시장을 강타한 데 이어 유명 IP 게임들이 연달아 등장하면서 유례없는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게임즈, 네시삼십삼분은 각각 '던전앤파이터', '스타워즈', '블레이드' 등 유명 IP 신작을 출시했다.

[이슈] 韓 모바일 게임 시장, '별들의 전쟁' 열렸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혼'을 지난 12일 정식 출시했다. 사전예약에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리면서 기대를 모은 이 게임은 '던전앤파이터'의 첫 3D 버전 모바일 게임이다.

귀검사, 마법사, 거너, 격투가 등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즐길 수 있고, 15레벨부터는 전직이 가능해 보다 다채로운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버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혼 스킬'은 '던전앤파이터: 혼'만의 특징.

특히 이 게임의 개발사 네오플은 조작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시, 회피, 스킬 연계를 통해 다양한 콤보가 가능하며, 이용자가 원하는대로 스킬을 등록해 연계 공격을 펼치는 등 짜릿한 손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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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지난 12일 전 세계 154개국에 선보였다. '스타워즈'가 엄청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유명 IP인 만큼 이 게임의 글로벌 흥행도 점쳐진다.

이 게임을 만든 넷마블몬스터는 '스타워즈' IP를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풀어냈다. 슈퍼셀의 '클래시로얄'처럼 유닛을 배치해 상대방 타워, 본진을 파괴하면 승리한다. 게임 시간도 3분 내외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에는 '스타워즈' 세계관을 대표하는 80종 이상의 캐릭터와 유닛 카드가 등장한다. 또 최대 50명이 참여하는 '길드 시스템'은 물론 길드원과 팀을 맺어 다른 이용자들과 2대2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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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은 '삼국블레이드'로 승부수를 띄운다.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삼국블레이드'는 '블레이드' 이상의 호쾌한 액션, 언리얼엔진4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유명 성우진의 목소리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 게임에는 유비, 조조, 여포, 관우 등 30여종의 삼국지 유명 캐릭터가 등장하며, 영웅을 수집하고 3명으로 이뤄진 팀을 꾸려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 '황건적의 난'부터 '적벽대전'까지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시나리오 모드'와 자신의 성을 관리하고 성장시키는 '내정 모드' 등 다양한 재미를 품고 있다.

또 '삼국블레이드'는 다른 이용자의 자원을 빼앗는 약탈전부터 매일 다른 적을 물리치는 요일던전, 자신이 보유한 모든 영웅을 사용하는 난세영웅전, 1대1 진검승부를 펼치는 일기토, 3대3 대전 비무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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