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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LoL, 6주만에 '오버워치' 누르고 1위 탈환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7년 1월9일부터 15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7년 1월9일부터 15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LoL '반갑다 1위야'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오랜만에 왕좌에 앉아 환하게 웃었습니다. 'LoL'은 무려 6주만에 1위를 탈환했는데요. '오버워치'는 핵 논란으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식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중 두 게임이 서로 1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지만, 어쨌든 'LoL'이 1위를 차지한 것은 6주만입니다. 평균 점유율로 말이죠.

'LoL'은 지난주 26.53%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4.54%를 마크한 2위 '오버워치'를 1.99%p 차이로 제쳤습니다. 지난 주말 'LoL'은 26%가 넘는 점유율로 1위를 확실히 굳혔습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주 7.1 패치를 진행했는데요.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너프 됐지만, 반가운 소식도 눈에 띕니다. 라이엇게임즈가 최근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원거리 딜러를 바꿔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것이지요.

최근 미드 AP 챔피언인 직스가 원거리 딜러로 등장할 정도로 기존 원거리 챔피언들의 위상이 예전만 못한 게 사실입니다. 이번 패치에서 드레이븐과 루시안, 칼리스타가 상향이 됐는데요. 다음 패치에서 버프를 받을 원거리 챔피언은 누가 될까요?

[PC방순위] LoL, 6주만에 '오버워치' 누르고 1위 탈환

◆마영전, '허크: 룰 브레이커' 업데이트 효과 '톡톡'

넥슨의 '마비노기영웅전'(이하 마영전)이 지난주 겨울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 '허크: 룰 브레이커'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마영전'은 전주 대비 5단계 순위가 오르면서 36위를 기록했네요.

겨울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 두 번째 순서로 진행된 '룰 브레이커'를 통해 대검을 사용하는 캐릭터 '허크'의 2차 무기 '테이드'가 추가됐습니다. '테이드'는 산탄형 총과 롱블레이드를 함께 사용하는 독특한 무기인데요. 검과 총의 조합인 만큼 색다른 패턴의 액션을 보여줍니다.

이벤트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특히 '마영전'은 오는 21일 서비스 7주년을 맞이하는데요. 넥슨은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규 콘텐츠로 시동을 건 '마영전'이 7주년 버프를 받고 가속 페달을 밟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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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 업데이트로 인기 이어간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테일즈런너' 대규모 업데이트를 연달아 진행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테일즈런너'는 한 단계 순위가 올라 22위를 기록, 상승세를 잇고 있습니다.

'테일즈런너'는 이달 초 겨울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제네시스'의 세 번째 테마 '변화'를 선보였습니다. 메인 콘텐츠인 '공원 대난투'를 비롯해 신규 복장, 아이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추가됐지요.

그리고 이제 21번째 신규 캐릭터와 저중력 모드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규 캐릭터는 은발에 오드 아이를 가진 코드명 'R'이라고 하는데요. 신규 캐릭터의 프로필이 단계별로 공개될 때마다 응원 횟수에 따라 아이템도 받을 수 있어 호응이 뜨겁습니다.

업데이트를 앞두고 영상이 공개된 저중력 모드도 기대를 모으고 있네요. 저중력 모드는 허공을 달리거나 하늘을 날 수 있어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PC방순위] LoL, 6주만에 '오버워치' 누르고 1위 탈환

◆1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RPG 18.95% ▶FPS 36.3% ▶RTS 31.68% ▶웹보드 1.05% ▶레이싱 0.64% ▶스포츠 8.57% ▶아케이드 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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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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